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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스크린 디스플레이, 2018년에도 패널 부족 현상

오델리아 2017. 10. 3. 23:51

샤오미의 Mi Mix 시리즈를 시작으로, 삼성의 Galaxy 시리즈, Apple의 iPhone X와, 스마트폰 업체들이 대거 베젤리스 디자인의 디스플레이(올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수요의 급격한 상승이 스마트폰용 패널의 고갈을 내년에도 초래한다는 견해가 나왔다.



- 여러 이유로 비용이 증가 추세


공급망의 정보에 정통한 대만 언론 DigiTimes에 따르면,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의 수요 급증에 따라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 보여지는 패널 부족이 2018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원래 올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현상태에서는, 사이즈 규격이 클라이언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특정 사이즈를 특정 클라이언트에 도매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이전처럼 한 번에 여러 클라이언트에 제공 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화면 비율이 18:9가 되는 디스플레이의 유행은 제조에 시간이 걸려 대량 공급하기 어려운 것 외에도 기존의 16:9인치에 비해 20% 가량 많은 유리 기판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패널의 고갈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 빠져 있다고 한다.


이에따라 패널의 비용은 앞으로도 분기당 2자리 속도로 상승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보고있다.



- 차세대 iPhone도 악영향을 미친다?


iPhone X의 화면 비율은 2.17:1(≒2:1)임을 알고 있으며, 바로 이번에 문제가 되고있는 18:9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게다가 iPhone X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것은 삼성의 한 회사이며, 이것은 단말기의 가격 상승 및 생산 지연을 초래 한 요인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Apple은 공급 업체끼리 경쟁시켜 비용 절감을 도모할 수 있도록, LG 전자에 대해서도 거액의 투자를 하고 있지만, 급격한 가격 상승을 앞두고 차세대 iPhone의 등장까지,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