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군의 후지산 제거작전이란?

오델리아 2017. 11. 5. 10:00

태평양 전쟁이라고 하면, 거의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일본과 세계 최강 미국과의 전쟁. 뭐 당시는 지금과 같은 최강의 미군이 아니었지만, 그대로 그 당시에는 군사 강국이라고 할 정도의 전력을 가지고 있었다. 유럽에서의 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었고, 개입 한다 안한다로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가....


일본의 진주만 공격으로 인해, 제2차 세계 대전에 뛰어들었던...어쨌든 일본은 이로써 패망의 길을 재촉.



그 태평양 전쟁 당시에 조금은 황당한 작전이있었다고 하는데...그것이 바로 미군에 의한 후지산 제거 작전이었던 것이다. 도대체 그 작전은 왜 거론되었을까?


제2차 세계 대전은 1939년부터 1945년까지 6년간, 나치 독일, 일본 제국, 이탈리아 왕국의 삼국 동맹 조약을 중심으로 한 추축국 진영과 영국, 소련, 미국, 중화민국 등의 연합국 진영 사이에서 싸운 전 세계적 규모의 거대한 전쟁이다.


1939년 독일의 폴란드 침공에 의해 시작, 영국, 프랑스의 대 독일 전쟁, 독일 소련 전쟁으로 확대되었다. 처음에는 추축국이 우세했지만, 점점 갈수록 연합군이 우위를 확보하고 1943년 이탈리아가 항복, 1945년 5월 독일이 항복. 또한 일본도 소련의 대일 참전과 미국에 의한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 투하에 의해 같은 해 8월에 항복, 2차 세계 대전은 종결되었다.



■ 2차 대전 중...믿을 수 없는 작전이!


전쟁 중 미군의 "환상 계획"이 실행되었다면, 일본의 후지산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CIA(미국 중앙 정보국)의 전신이었던 "전략 정보국" 내에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신경전부(神経戦部)"라는 부서가 있었는데, 이 부서는 일본군의 사기를 떨어 뜨리려는 작전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 "신경전부"의 과학자가 어느 날, 후지산에 주목했다.



일본인은 후지산을 각별히 사랑하고 있었고, 푸른 후지산을 빨갛게 물들이면 일본인들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


미국인 다운...실로 어마 어마한 작전이었지만, 놀랍게도 이 전략은 채택되었다.


■ 그러나 실행에 옮겨질 수 없었다.



그러나 과학자의 한 사람이 페인트의 양을 계산해보니, 상상 이상으로 후지산이 크다는 사실이 판명, 상층부의 판단에 의해 그 자리에서 즉시 중단이 결정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미군의 계산으로, 후지산을 물들이기에는 페인트가 약 12만톤 필요했고, 그것을 들고 나르는데에는 B29가 약 3만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B29가 날아가기에는 마리아나 제도에서 후지산까지 약 2500킬로미터. 연료는 1기 200만. 즉, 연료비만 해도 6천억이 들어간다는...


일본인의 사기를 저하시키려고 막대한 비용을 들이기에는....무리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