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냉전 후,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최고의 무기 거래 국가

오델리아 2018. 2. 7. 09:07

지난 5년 간, 세계 무기 거래 규모가 냉전 종결 후,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스톡홀롬 국제 평화 연구소(SIPRI)에 따르면, 여전히 중동과 아시아가 무기의 주요 시장이 되고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도대체 어느 나라가 이런 무기를 조달하고 있을까? 



흥미로운 데이터가 공표되어 있다.


최대 구매자는 인도로 2012~2016년 사이에 전 세계 수입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그 이전 5년간은 9.7%였고, 대부분의 무기는 러시아에서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수입보다 국내에서의 무기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인도는 러시아, 미국, 유럽, 이스라엘, 한국 등 많은 공급자로부터의 무기 기술에 의지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하는 사람은 SIPRI의 시몬 웨제만 씨.




예맨에 군사 개입을 하고있는 사우디 아라비아는 두 번째로 무기를 많이 구입하는 구매자로 등록되어 있고, 그 뒤로 아랍 에미레이트 연합(UAE), 중국, 알제리 순으로 이어졌다.



사우디 왕국의 무기 수입은 지난 5년에 비해 212%나 급증 하고 있는데, 전세계 수입량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수도 리야드는 미국이나 영국에서 주로 무기를 사들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중동 국가에 의한 수입은 2016년을 포함하여 5년간 86%나 증가하고 있고, 카타르에 이르러서는 245%나 증가했다. 그러나 무기 수입이 금지 된 이란은 이 지역에서 총 거래의 1.2% 밖에 차지하지 않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의 무기 수출국으로, 2016년을 포함 한 5년간 전세계의 33%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이 러시아, 3위가 중국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은 2016년에 비싼 무기 및 미사일 시스템 모니터링 및 항해 기술 등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무기까지 포함하여 대량의 무기를 공급했다. 전세계 무기 거래에서 미국의 중요성은 매우 크게 작용하는데, 어떤 무기가 유행하는지 등 트렌드까지 그들이 만들어내고 있을 정도다"라고 SIPRI의 오드 프롤는 말한다.


미국과 러시아 두 나라에서, 무기의 전체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기타, 중국, 프랑스, 독일이 무기 수출 상위 톱 5에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