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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Apple은 인도에서 성공 할 수없는 것인가?

오델리아 2018. 1. 30. 22:40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2위의 스마트폰 시장으로 성장 한 인도이지만, 현지에서의 Apple의 평판은 좋지 않다. 삼성과 중국 업체가 기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Apple의 점유율은 2.5% 정도에 머물고 있다.


- 현지의 평균 가격과 큰 괴리



Counterpoint와 IDC의 조사에 따르면, 삼성과 중국 업체가 인도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는 한편, 17년 3분기(7~9월)에서의 Apple의 점유율은 2.2%에 불과했다. 17년 4분기(10~12월)에서는 점유율은 다소 증가해 2.5%가 되었지만, 여전히 존재감은 얇은 상태로 남아있다.


CNBC에 따르면, Apple의 점유율이 주춤하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우선 인도의 스마트폰 평균 가격과 iPhone의 가격이 너무나도 괴리가 있다는 것이다. 인도의 스마트폰의 평균 가격은 150 달러 정도지만, 인도에 있어서 iPhone X의 가격은 약 1,450 달러, iPhone 8은 약 1,040 달러로 상당히 고가이다. e 커머스 기업 Flipkart와 협력하여 저렴하게 판매 할 수있는, iPhone SE 조차 약 280 달러 인 것을 생각하면, 많은 소비자들에게 iPhone은 그림의 떡인 실정이다.


- 하이 엔드 모델로 구분되도 기세는 감속


그럼, 하이 엔드 모델 시장 만 따지면, Apple이 성공하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 삼성과 OnePlus에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Counterpoint는 지적하고 있다. 470 달러 이상의 스마트폰에 한정해도, Apple의 점유율은 2016년 4분기에 기록한 59%에서 이후 1년만에 35%로 떨어졌다. 또한 같은 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하이 엔드 모델은 OnePlus의 OnePlus 5였다.




무엇보다, 인도에서 Apple의 제품 라인업에 왜곡이 일어나고있는 상황을 보여주기에는, 인도에서 가장 잘 팔리고있는 iPhone 6와 iPhone 5s가 정작 공식 사이트에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지적하는 것만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이루어지지않고


CNBC는 다른 이유로서, Apple이 인도에서 에코 시스템(교체 주기)을 잘 형성하지 못한 것도 원인이라고.



Apple Music이야말로 120루피(약 2300원)라고하는 특별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지만, "지도"나 Siri는 인도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다. 인터뷰에 응답 한 "인도의 실리콘 밸리"를 매일 운전, 벵갈 루루 거주 드라이버에 따르면, "Apple의 맵은 인도에서 거짓이다"라는 것. 지도가 완성되지 않았고, 간단한 진로 변경 기능조차 부족 한 상태로는 사용 할 수가 없다는.


이러한 문제는 Apple도 인식하고 있으며, 하이데라바드에 설립 된 연구소는 "지도" 앱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지만, 탐색 기능 조차 부족 한 CarPlay와 같은 큰 개선으로는 연결되지 않은 것 같다.


또한 Siri에 대해서도 인도 특유의 문제가 가로막고 있다. Google Assistant와 Amazon의 Alexa에 비해, Siri가 인도 고유의 말과 인도인 특유의 악센트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최근 iOS 업데이트는 인도 사람의 말투나 인도 영어(힌디어와 영어 합체)를 위한 키보드를 지원했지만, 만족스러운 내용이 아니라고하는 시선도 적지않다.




이에 따라 현지 조사 기업 CMR India의 애널리스트는 "제공되는 서비스가 인도 유저를 끌어 당기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한다.


- 반격의 준비를 하는 Apple



물론, Apple은 수수 방관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2017년 12월에는 인도에서 Apple을 총괄 해 온 산제 카울 씨가 "2017년도의 성장률(17%)가 지난 5년 동안 가장 둔화 된 때문"으로 책임을 돌렸다.


또한 팀 쿡 최고 경영자도 분기 실적보고회에서, 인도에서의 Apple Store 건설 및 채널 개선, 앱 개발자의 에코 시스템의 도움, 그리고 "적절한" 제품 라인업을 투하 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있다.


이렇게 다른 해외 업체보다 조기에 인도에 진출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장점을 크게 살리지 못한 Apple이지만, 향후 몇 년 동안 극적인 성장을 하게되는 것은 아닐까하고 기대하는 애널리스트도 일부 존재한다. "Apple과 같은 기업 들은 인도 시장은 아직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어 시장은 그에 상응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선만큼, 앞으로는 더욱 인도 시장의 중요성이 증가 할 것으로 생각된다. 과연 Apple은 대 약잔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