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소련이 쏘아 올린 구형 우주선 "루나 2호"가 달에 충돌 한 이후, 인류는 많은 물질을 달로 운반하여 충돌시키거나 착륙시키고, 또 사람이 달에 내려 물자를 버리기도 하고....그런 활동을 반복해왔다고 한다. 음로론도 많지만....
어쨌든 그 결과, 달에는 무려 100톤이 넘는 인류의 "쓰레기"가 남아있다고.
1950년대부터 70년대에 걸쳐 냉전 시대에 미국과 소련이 벌인 치열한 우주 개발 경쟁과 이후 각국에 의한 달 탐사 결과, 달에는 많은 물자가 이송되었고, 그 자리에 남아있다고 한다. 먼저 인류가 달에 물질을 보냈다고 하는 1959년 소련의 루나 2호는, 발사 시점의 질량이 약 390kg의 위성과 그 추진 장치가 달에 충돌. 그후, 소련의 인공위성 만이 달로 이송되어, 1966년 2월에 루나 9호가 에어백을 이용한 연착륙에 성공, 인류 최초로 인 "달 사진 촬영"에 성공한다.
한편, 미국은 소련보다 3년 늦게, 1962년에 레인저 4호를 달에 충돌시켜 최초의 달 착륙이 되었고,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것은 소련보다 4개월 늦은 1966년 6월이었다.
이후에도 양 대국에 의한 달 탐사 활동은 계속되었고, 1969년 아폴로 11호에 의한 인류의 달 도달로 하나의 피크를 맞이한다. 이때 달에 착륙한 달 착륙선의 무게는 약 15톤이었다는 것. 그 중 하단의 "하강 모듈"은 착륙을 위해 사용 된 것으로, 3명의 우주 비행사가 지구로 귀환 할 때, "상승 모듈"과 분리되어, 그대로 달에 남겨진 채로 돌아왔다.
소련과 미국에 의한 탐사의 뒤를 쫓아 유럽과 중국, 인도, 일본 등 탐사를 위해 달에 크고 작은 탐사선을 보내게 되었다. 그 결과, 달에 투기 또는 방치되어 온 "쓰레기"의 양은 무려 189톤 이상에 달한다는 것. 이 수치는 2014년 시점의 것이지만, 영어 Wikipedia 페이지 "List of artificial objects on the Moon"에 그 내역이 나열되어 있다.
그 대부분은, 미국의 탐사 계획에 의해 반입 된 것으로 되어있다라는 것. NASA의 수석 역사학자인 월리엄 배리 씨에 따르면, 대부분의 아폴로 계획에 의해 1969년에서 1972년 사이에 반입 된 것으로, 그 중에는 위의 달 착륙선과 우주 비행사가 타고 달 표면 위를 이동하는데 사용되었던 질량 210kg의 LRV(Lunar Roving Vehicle : 월면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어쨌든 무수히 많은 달의 쓰레기들...
하지만, 미래는 이들이 "보물"로 둔갑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것. 2000년대 들어 갑자기 급성장해온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에 있어서, 그 목표 중 하나가 "달 여행"이라고 되어있다. 만약 실제로 일반인이 "여행"으로 달을 방문하는 날이 오면, 남아있는 폐기물은 인류의 지혜의 역사를 자세히 관찰할 수있는 "관광 명소"로 돌변 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것이다.
위의 "달 착륙선"이나 "월면차" 등의 큰 쓰레기는 물론 대 인기 상품이 될 것으로 생각되지만, 달에는 이외에도 "질량이 다른 물질도 진공에서는 다 같은 속도로 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져온 철구와 독수리의 깃털과 탐사를 위해 사용된 망치와 곡괭이, NASA가 달에 세운 성조기 등이 남아있으며, 공기와 물이없는 달은 그 대부분이 원래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