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하나투어에서 지브리 박물관 티켓 구매 후 방문기

오델리아 2018. 10. 1. 07:48

벌써 다녀 온지가...꽤 오래되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지브리 박물관이었는데, 우여곡절 끝에 지브리 박물관 티켓을 손에 넣어 편하게 갔다왔다. 


지브리 박물관은 이번이 두 번째. ㅎㅎ 안가도 되는데...꼭 가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서 길도 안내해줄겸 내가 가이드도 해야되니....또 가게되었다.



다행스럽게도 어제 도쿄에 도착한 날은 비가 좀 내렸었는데....그 다음날 날이 화창하게 개어 다행...


처음 지브리에 온 것은...2017년 10월. 숙소 쥔장에게 부탁하여 좀 사달라고 했었다. ㅎㅎ 지브리 티켓 사주면 숙소예약하겠다고....뭐 그정도는 아니었고, 여튼 여행에 진짜 중요하니 지브리 티켓이 없으면 여행 갈지 안갈지 모른다고~


어쨌든 그때는 일본의 숙소 쥔장이 티켓 예매를 해서 숙소에 고이 모셔두었었다.


그런데 이번에도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아뿔싸 벌써 표가 매진. ㅠ.ㅠ




아이고 큰일났다 싶어서....별로 기대는 안하고 하나투어로 들어가보니...헉 왠걸 표가 있었다. 예전에 갈려고 했었을때는 표가 일찍 매진이었었는데, 이번에는 어찌된건지 표가 남아있었다는 ^^....



하나투어에 지브리 티켓 구매....

이런 지퍼백으로 날라온다.



이렇게....

하나는 록폰기 전망대 티켓과 지브리 박물관 티켓. 지브리 박물관 티켓만 필요했었는데....이건 따로 구매가 안된다. 두개 묶어서 판매. 어쨌든 이게 어디야? 


근데....저 프린트한 것으로 무사 통과될까? 들어가기 전까지는 살짝 걱정....잘못될까봐서리~~



짠....지브리 박물관 앞이다. 10시에 입장하는데....9시 30분 쯤되니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 걱정스런 마음에 저기 파란 옷을 입은 직원(지브리 박물관 직원)에게 얼른 물어봤다.




이 종이 쪼가리를 보여주면서 ok? 하니....하이! 

여권하고 이 종이 쪼가리 보여주면 된다고....ㅎㅎ 이제서야 걱정스런 마음이 스리슬쩍 풀렸다. 뭐가 잘못되면 어쩌까..했었는데.



저기 보이는 것이 화장실.

기다리다가 화장실 갈 사람은 가라고~~





들어가는 입구가 저기 보인다.

같이 온 일행을 말해주면 좋다. 그래야 이리저리 끊어서 입장 시키는데....가족끼지 맞춰서 들어가게 해주기 때문에.


저 사람들....대부분 중국사람. 정말로 중국사람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