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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의 인기 웨어러블 "Mi Band"는 왜 팔리나?

오델리아 2018. 6. 3. 23:31

중국의 샤오미가 차세대 피트니스 추적기를 시장에 투입하려하고 있다. 이 회사 CEO 인 레이 준은 최근,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내에 Mi Band 3"를 발매한다"고 말했다.



샤오미의 피트니스 추적기 "Mi Band"는 세계적으로 인기 제품이다. 매일 운동이나 수면의 기록이 가능하며, 일부 모델에는 심박 센서도 있고, 경쟁하고 있는 "Fitbit"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렴하다.


Mi Band의 오리지날 모델은 15 달러로 2014년에 중국에서 발매되었고, 이듬해에는 해외 판매도 시작했다. 후속 모델의 "Mi Band Pluse"는 25달러 이하로 심박 센서도 갖췄다. 그리고 2016년 발매의 "Mi Band 2"는 OLED 스크린을 탑재 해 최대 20일간의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30달러 정도로 저렴했다.




샤오미의 제품은 낮은 가격에 의해 순풍을 달고 보급되었다. 조사 기업 "Strategy Analytics"는 지난해 샤오미가 착용 밴드 시장(스마트 시계에 피트니스 추적기를 포함한 시장)에서 Fitbit과 애플을 제치고 17%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세계 최대의 메이커로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후 출하 대수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에서 샤오미는 다시 세계 2위의 지위로 떨어졌지만, 시장 점유율은 애플과 어깨를 나란히 해 18% 정도로 되어있다.




대망의 "Mi Band 3"는 올해 2월에 블루투스 인증을 획득, 4월에는 공식 사이트에서 티저 동영상이 공개되었다. 거기에는 지금까지없는 대형 스크린을 탑재 한 모습이 비친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신모델도 26 달러 정도의 가격으로 된다고 한다. 스펙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GPS를 탑재 및 기존보다 더 긴 배터리 수명의 실현이 기대되고 있다.


샤오미 계열회사의 "Huami"에서 배터리가 30일 지속되는 스마트 워치 "Amazfit Bip"을 지난해 99 달러로 발매하고 있다. 이 제품에는 심박 센서와 가속도 센서, 지자기 센서, 기압계 이외에 GPS도 탑재되어 있다. Mi Band의 차기 모델이 저렴한 비용과 GPS를 탑재하는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