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세계 최악의 항공 모함? 러시아의 쿠즈네초프 항공 모함

오델리아 2018. 6. 4. 21:23

러시아 유일의 항모 쿠즈네초프 항공 모함은, 내셔널 인터레스트(The National Interest)에 따르면,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최악의 항공 모함이라고 한다.


2016년 10월, 쿠즈네초프 항공 모함은 시리아 배치를 위해 영불 해협을 항해하는 동안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다.



"이 함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 취약한 추진 시스템에 있다"고 CNA(Center for Naval Analyses)의 드미트리 고렌버그(Dmitry Gorenburg)씨는 이전 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말한적이 있다.


"매우 신뢰성이 결여되어 있다"


수리를 위해 부두로 들어가기 전부터, 쿠즈네초프 항공 모함에는 고장에 대비하여 특별한 예인선이 동행했다. 배관 설비가 특히 열악 해 대부분의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었다고...


현재는 무르만스크에서 수리중, 복귀는 2021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 건조는 1983년에 시작되었고, 취역은 1990년.





▲ 길이는 약 305미터, 전폭은 약 72미터, 전고 약 64미터. 배출량은 약 5만 9000천.



▲ 추진 시스템은, 8기의 터보 가압식 보일러 4기의 증기 터빈, 그리고 6기의 디젤 엔진. 최대 속도는 시속 약 53킬로미터. 최대 45일, 3850~8500 마일(약 6200~13700 킬로미터)의 항해가 가능하다.



▲ 승무원은 1960명



▲ 하지만 미국의 항공 모함과는 달리, 쿠즈네초프 항공 모함은 방어형 항공 모함으로 건조되었다. 공격은 P-700 그라니트 대함 순항 미사일 × 12, 건틀렛 개함 방어 미사일 ×192, Udav-1 대잠 로켓 발사기 × 1, 코르띠크 CIWS × 8.



▲ 수리후는, 8기의 57E6-E 함대공 미사일 발사기 및 2개의 30mm GSh-6-30K/AO-18KD 기관포를 갖춘 판찌리-M/EM 대공 방어 시스템이 도입 될 예정이다.



▲ 함재기는 41~53대, 수호이 27, 수호이 33, 미그 29, Ka-27PL 대잠 헬기, Ka-31 조기 경보 헬기, Ka-52K 공격 헬기 등



▲ 비행 갑판은 스키 점프 방식, 각도는 12도





▲ 함재기는 엘리베이터로 격납기에서 갑판으로



▲ 쿠즈네초프 항공 모합은 2021년 복귀 예정이지만, 성장 가능성도 있다. 2016년 Diplomat은 다음과 같이 적었다.


"소련 시대의 항공 모함은 모두 우크라이나에서 건조되었다. 하지만 러시아는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위기로 인해 특히 잠수함의 추진 시스템에 대한 유용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