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미래는 컴퓨터로 인간의 움직임을 관리? 뇌 분석으로 행동 예측이 가능

오델리아 2015. 10. 25. 23:06

뇌를 컴퓨터로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동작을 예상하는 세계 최초의 실험이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 fMRI와 컴퓨터로 인간의 행동을 예측

이 실험을 실시한 로얄 할러웨이(런던 대학)의 연구자들. 그들은 뇌에 있는 신경의 활동을 분석함으로써, 인간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해오다가 실험을 하게되었다는....


image : www.gamefront.com


먼저 피험자를, 뇌와 척수의 혈류 동태 반응을 시각화하는 fMRI(기능 자기 공명 단층 장치)의 스캐너 속으로 넣어 간단한 3종류의 손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연상 해달라고 했다.


그리고 뇌의 알고리즘을 분석하는 장치를 사용하여 컴퓨터에서 피험자의 동작을 예측했다. 그 결과 손의 움직임을 올바르게 적중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연구에 참여한 Angelika Lingnau 박사는 보고에서 "매우 흥분되었다. 우리는 피험자의 뇌의 신호를 분석하여 그들이 어떤 행동을 실행하려고 하는지를 예상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몸이 마비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연구가 진행된 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뇌와 컴퓨터의 인터페이스를 발달시키기 위한 첫 걸음이 된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다.


Lingnau 박사는 보고에서 "이번 결과는 다양한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직접 뇌를 조작하는 것으로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거나 몸이 마비 된 사람들을 돕고, 기술의 발전에도 도움이 확실히 된다"라고 한다.


확실히 몸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이 같은 성과는 상당히 고무적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기술을 사용하면 범죄 예방이라는 명목으로 인간의 뇌를 컴퓨터가 관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속속 새롭게 개발 된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앞으로도 인간은 많은 어려운 결정을 내려 나가야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