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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애플 워치는 "물리적 버튼 폐지", 방수 개선?

오델리아 2018. 6. 24. 12:51

애플 워치의 차기 모델 "시리즈 4"에서는, 물리적 인 누르는 사이드 버튼이나 디지털 크라운이 폐지 될 가능성이 있다. 신형 애플 워치에 관해서는, 케이스의 크기는 그대로지만, 화면은 15% 대형화 된다는 등의 소문도 부상하고 있다.



뉴스 사이트 "Fast Company"의 Mark Sullivan 기자가 관계자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신형 애플 시계에서는 누르는 형의 사이드 버튼이나 디지털 크라운 대신에 촉각 피드백(haptic feedback) 기술로 누르는 느낌을 주는 고정 형 부품이 사용된다고 한다.


애플은 2015년 9월에 발표 한 iPhone 7에서 홈 버튼을 솔리드 스테이트(고체) 형태로 변경하고, 그 전 해에는 MacBook Pro의 트랙 패드도 솔리드 스테이트 형태로 변경했었다. 이 흐름이 애플 워치에도 적용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 사양 변경은 스프링과 같은 부품이 필요하지 않다는 점을 의미하고, 공간 절약으로 이어질 수있다. 케이스 내부 공간이 넓어지면, 그만큼 탑재 할 수있는 배터리가 커진다. 게다가 물리적 인 부품이 하나 줄어드는 것으로 고장의 위험을 줄일 수있다. 또한 본체와 버튼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방수라는 관점에서도 도움이 된다.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전환하고 있는것은 애플 만이 아니다. 예를 들어 화웨이의 "P20 Pro"에서도 같은 홈 버튼이 채용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 타사와 다른 점은, 촉각 피드백 기능에 진동을 전달하여 버튼을 누른것처럼 느껴지게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버튼이라고 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눌림이 없는 버튼을 누르는 동작은 일종의 실망 감이 있지만, 애플 제품은 기묘하게 절묘한 진동이 있기 때문에, 진짜 버튼을 누르는 감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iPhone에서는 감탄하는 정도였지만, MacBook Pro 및 MacBook 트랙 패드는 놀라울 정도로 리얼감이 묻어난다는 것이다. 


신형 애플 워치에 탑재되는 반도체 식 버튼도 마찬가지로, 리얼한 감각을 기대할 수 있다. 디지털 크라운은 신형 모델도 회전 사양으로 되지만, 누르는 동작에 관해서는 사이드 버튼과 동일하게 된다.


또한 신형 모델은 시계의 상단에 새로운 심박 센서가 탑재되어 손가락을 2개소에 닿게하여 박동을 도모 할 수 있게된다고 한다. Face Company에 따르면, 버튼이 솔리드 스테이트식의 신형 애플 워치의 등장은 빠르면 연내, 늦어도 2019년에 발표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