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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를 둘러싼 아동 학대, "AI 육아"가 예방에 도움?

오델리아 2018. 6. 28. 13:53

국내외를 불문하고 아동 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있다. 


핵가족 화 된 현대 사회, 또한 격차와 이혼율이 상승하고있는 사회 상황에서, 아이를 안고있는 부모의 금전적, 시간적,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비례하여 커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자녀를 학대하는 부모는 허용되지 않아야 하지만, 구조적으로 학대가 태어날 수 밖에없는 상황이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 AI 로봇이 이야기 상대


동북아 여러 나라에서는, 그런 "부모와 자식"을 둘러싼 문제에 테크놀로지가 개입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최근, 중국 무한시에 신설 된 보육 시설, 애만형초(爱满 荆楚) 보육원에는, "부재중 아동"에 대한, AI 로봇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부재중 아동이란, 부모가 직장이나 돈 벌러 나가버려, 집에서 혼자 남겨진 아이를 가리키는 말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7000만명 정도의 부재중 아동이 있다"(중국 로봇 업계 관계자)라고 하고, 중국을 대표하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다고 한다.



爱满 荆楚 보육원에 도입 된 AI 로봇에는, 음성, 감정 인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아이들의 목소리와 목소리 주파수로부터 외로움과 우울증, 초조 등의 감정을 감지 할 수있게 되어있다. 적절한 감정을 읽은 후 로봇은 아이들의 말벗이 된다고.


부모가 집에 없는 부재중 아동은 가정에서 이야기 할 기회가 아무래도 부족하지만, 적절한 의사 소통을 함으로써 심리적 배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미 로봇과 대화를 할 수있게되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성적도 좋아졌다는 부재중 아동도 있다고 보도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KT가 전개하는 "AI 육아 서비스"가 호평을 얻고 있다고 한다. AI와 AR을 활용 한 서비스에는, 수학과 영어, 화장실 트레이닝, 노래와 춤 등 다양한 일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있다.


■ 하나의 대안으로



그러한 테크놀로지는, 학대 방지 도구도 될 수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서비스는 "어찌되었든지 부모가 기울여야 할 시간과 사랑을 자동화한다는" 점에 착안되어 있지만, 그것은 어찌보면 부모가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는 시간을 만드는 것에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계에 육아를 맡기는" 것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이 있겠지만, 부모의 시간이 점점 잃어가는 현대 사회에서 학대를 없애고,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관계와 거리를 유지해 나간다는 수단은 한정되어 올 것이다. 위에 소개 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도 완벽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있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