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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iPhone의 "Face ID", 결제에도 이용가능?

오델리아 2018. 7. 20. 07:22

애플은 지난해 iPhone X에 처음으로 투입 한 얼굴 인증 모듈 "Face ID"를 올해는 새로운 모델로 더욱 진화 할 전망이다. 공급망 소식통의 정보에 따르면, Face ID의 새로운 버전은 올해 새로운 단말기 모두에 투입된다고 한다.



신형 Face ID는 전면 카메라 옆에 소형 레이저 카메라를 새로 설치하고, 사용자의 얼굴의 3D 맵 데이터를 취득하는 것으로, 인식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이렇게하면 사진을 사용한 인증의 돌파 등을 방지 할 수 있다고한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것이 VCSEL(vertical-cavity surface-emitting laser)로 불리는 레이저 시스템으로, 뉴스 사이트 "Digitimes"는 이미 공급 업체에 발주가 시작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Face ID를 탑재하는 단말은 iPhone X뿐이지만, 신형 Face ID는 올해 새로운 단말기 3기종 모두에 도입된다. 9월에 발표되는 "iPhone X Plus"나 2018년 버전의 "iPhone X" 또한 LCD 디스플레이 채용의 염가판 iPhone X(이것이 iPhone 8에 대체 모델이 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에 신형 Face ID가 탑재된다고 한다.



또한 신형 iPad에도 Face ID가 채용 될 전망이라고 한다.


애플은 안드로이드 진영과의 싸움에서 Face ID의 유용성을 어필해왔다. VCSEL 기술의 투입에 의한 인식 정밀도의 향상으로 결제 분야에서의 이용이 더 편리하게 될 수도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일부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얼굴 인증 "Face Unlock"을 이용하고 있지만, 디지털 결제를 할 경우 지문에 의한 보안 인증이 필수가 되고있다.


애플이 올해의 새로운 모델에서 신형 Face ID를 강하게 어필하는 것은, 이치에 맞는 움직임이다. 왜냐하면 다른 많은 기능면에서 애플의 디바이스는 안드로이드 단말기에 뒤지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