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은 현지 시간 27일, 2015년 4분기(7월~9월) 실적을 발표했었다. 매출은 번분기 대비 22% 증가,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1% 증가 등으로 호조를 나타내는 결과가 되었지만, 예를 들어 Apple Watch 매출 등 Apple이 발표 한 수치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도 있다.
미국 언론 Venture Beat가 발표 된 숫자 등을 탐구하여 알게 된 사실과 독자적으로 추측 한 것을 정리했는데, 그 내용중에서 흥미로운 것을 소개하면....
- 결산 발표로서 알게 된 사실들
1. 2015년 연구 개발비는 81억 달러로, 2014년 60억 달러, 2013년 45억 달러, 2012년 34억 달러라는 숫자를 보면 Apple이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 풀 타임으로 고용 된 직원 수는 2014년 9월 현재 92만 6,000명에서 2015년 9월에는 11만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Apple은 지난해 이 중에서 4만 6,200명이 Apple Store 직원이라고 밝혔었지만, 올해는 그 자세한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3. Apple이 미국에서 소유 또는 임대하는 사무실 용지 면적은 지난해 1,970만 평방 피트에서 2,560만 스퀘어 피트로 확대되었다. 이 증가분은 Apple Campus ll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또한 Apple은 일부 업무 기능을 산호세로 옮겨갔다고 기록하고 있다.
4. 판매 기간이 2015년도의 반기에도 못 미치는 Apple Watch였지만, "기타 제품 순 매출액의 대 년 대비 성장률의 100% 이상을 차지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기타 제품 순 매출액은 2014년 83억 7,900만 달러에서 2015년에는 100억 6,700만 달러로 성장했다. 즉, Apple Watch 매출은 적어도 16억 8,800만 달러라는 것이다.
그러나 iPod의 매출이 침체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숫자는 더 크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이 속도가 유지된다면, 올해의 Apple Watch의 매출은 최소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5. iPhone 6/6 Plus의 기여에 의해, 2015년에 iPhone의 평균 판매 가격은 11% 상승했다.
6. 2015년 9월 26일 시점에서의 Apple Store의 점포 수는 463개소이다.
via Venture Be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