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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S/XS Max의 배터리, 사용조건에 따라 iPhone X보다 짧다?

오델리아 2018. 9. 26. 14:40

iPhone XS/XS Max가 발표 된 스페셜 이벤트에서는 배터리 지속 시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각각 iPhone X보다 오랜 시간 배터리가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로 Web 브라우징에서 배터리 지속 시간을 시험하면, Apple의 공식 발표와는 다른 결과가 나와있다.



- 30~90분 길다고하지만...


Apple은 iPhone XS/XS Max를 발표 한 스페셜 이벤트에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배터리 지속 시간도 언급했다. 그 중 iPhone XS는 약 30분, iPhone XS Max는 90분으로 각각 iPhone X보다 배터리가 더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은 일반적인 이용을 상정하여 인터넷 이용이나 동영상 감상, 통화 등을 함께 측정되어 계산되었는데, Web 브라우징 만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조사하면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인터넷 미디어 tom's guide가 실시한 스마트폰 배터리 지속 시간 테스트에서는, iPhone XS Max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10시간 38분, iPhone XS가 9시간 41분이며, 각각 iPhone X의 10시간 49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되고 말았다. 설정 조건에 따라 iPhone XS/XS Max의 배터리 지속 시간이 iPhone X보다 짧아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 XS Max는 평균 이상


이번 tom's guide에 의해 조사 된 9기종의 평균 배터리 사용 시간은 9시간 48분이며, iPhone XS Max는 그 시간을 충분히 상회하고 있다. 





또한 iPhone XS도 몇 분 정도 짧을 뿐이지 배터리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앞으로 다른 미디어에서도 배터리 지속 시간의 검증이 실시 될 것이며, 그 결과를 모두 종합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테스트에서 가장 배터리 지속 시간이 길었던 것은 Huawei의 P20 Pro의 14시간 14분으로 iPhone XS Max 보다 3시간 반 이상 배터리가 지속 된 것이다. 이정도까지 차이가 나면, Huawei는 iPhone에 비해 배터리 지속 시간의 차이를 강조하는 광고 기법을 채택 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