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N

발에서 커피 향이? 커피 나무와 커피 콩으로 만든 운동화 탄생

오델리아 2018. 11. 26. 15:38

독일의 운동화 브랜드 nat-2에서, 매우 독특하고 친환경 운동화가 등장한 것 같다.


외형은 보통의 세련된 브라운 운동화인데, 소재는 커피 콩, 커피 나무 등 커피와 관련된 것들이 사용되고 있고, 그래서 커피 향기가 감도는 것 같다.



커피에 소취, 탈취 효과가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그렇다면...혹시 발 냄새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구세주의 운동화가 되는것일까?


- 원두 커피와 커피 나무를 사용한 운동화


nat-2의 커피 운동화는, 어플(솔 이외의 부분) 표면의 50% 이상이 재활용 한 커피 가루, 커피 콩, 커피 나무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여러 층으로 겹쳐 이용되고 있으며, 독특한 색상과 자연스러운 커피의 향기를 가진 멋진 운동화로 완성되어 있다.



- 천연 소재를 고집하여 재활용 페트병으로서 친환경


그 이외의 부분도 천연 소재를 고집, 동물 유래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깔창은 항균 천연 코르크, 밑창은 천연 고무를 채용.


마치 스웨이드나 가죽처럼 보이는 부분은, 재활용 페트병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신었을 때의 감촉은 부드럽고, 밑창에 새겨진 반사 유리를 표현한 nat-2 로고도 멋진 포인트.



- 이탈리아 공장에서 100% 핸드 메이드로 제품화


운동화의 소재는 독일에서 개발 된 것으로 특허를 취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제품화는 이탈리아의 최신 기술을 갖춘 가죽 공장에서 실시되고, 100% 핸드 메이드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한다.



남녀 모델이 준비되어 있으며, 스타일은 하이 컷과 컷의 2종류. 신경이 쓰이는 가격은, 좀 비싼 50만원 정도.


초회 생산은 이미 매진되었지만, 곧 재생산 할 예정이라고 한다. 외형 뿐만 아니라, 소재도 향기도 보통 사람과는 다른 운동화를 원한다면 이것이 제격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