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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료에 주력하는 애플, 6개 서비스로 월 100 달러

오델리아 2019. 9. 12. 09:11

애플은 9월 10일 신제품 발표회에서, 동영상 스트리밍의 "Apple TV+"와 게임 구독 "Apple Arcade"등을, 매월 4.99 달러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개별 서비스는 저렴하게 보이지만, 애플의 모든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려고하면 한달에 100 달러 정도가 들어가게 된다는...



게다가, 이 100 달러라고하는 것은 보증 서비스 인 AppleCare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아래에 애플이 제공하는 6개의 주요 서브 스크립션 서비스와 그 가격을 정리해보면....


- 애플 뮤직 : 패밀리 플랜이 매월 14.99 달러, 개인 플랜은 9.99 달러


- News+ : 매월 9.99 달러


- Apple Arcade : 매월 9.99 달러




- TV+ : 매월 4.99 달러


- iPhone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 매월 35~67 달러


- iCloud 스토리지 : 매월 9.99 달러(2테라 바이트의 경우)



위의 4가지는 콘텐츠 관련 서비스이며, 애플 뮤직과 News+, Apple Arcade, TV+가 거기에 포함된다. iCloud 스토리지에는, 촬영 한 사진이나 동영상 외에도 장치 전반에 이용하고 싶은 컨텐츠를 저장할 수있다.


또한, iPhone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하드웨어의 구독을 통해, 항상 최신의 장치를 이용할 수있다. 애플은 향후, 하드웨어에서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번 라인업은 그 의지를 선명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신중한 판단을 하지않으면 안된다. 넷플릭스와 Hulu들 외에도, 디즈니도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에 참가하는 가운데, 얼마 정도의 금액을 매달 지불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있다.


News+은 수백 권에 이르는 잡지의 콘텐츠 및, 유료의 뉴스 미디어 읽기를 이용할 수있는 서비스이다. 애플 뮤직은, 지금까지 출시 된 거의 모든 음원을 마음껏 들어도된다. iCloud 스토리지도, 콘텐츠의 이용 방법의 자유도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모두 구독이 필요할까? 뭐 그렇지는 않다. TV+는 저렴하기는 하지만, 프로그램의 충실도는 그저 그렇다는....


Apple Arcade도, 다양한 신작 게임과 추억의 게임을 제공하지만, 획기적인 서비스라고 부를만한 것은 아니다. 또한 iPhone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매년 반드시 최신 iPhone을 입수하고 싶다는 꽤 열성적인 애플팬을 위한 서비스이다.


애플이 앞으로 서비스에 주력한다는 것은 분명한것 같다. 그러나 이들이 과연 정말 필요한 서비스인지 여부는 자기 스스로 판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