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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의 iPhone 12는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 병용?

오델리아 2019. 12. 20. 21:23

애플이 내년에 발표하는 iPhone 12에 관해서는, 다양한 누수 정보가 전해지고있다. 그 중 가장 흥미로운 것들 중 하나가, 지문 인증의 "Touch ID"의 부활에 관련되는 것일 것이다.



특허 관련 사이트의 PatentlyApple은, 애플이 신형 Touch ID의 도입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이 회사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탑재하는 신형의 광학 센서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하우징에 들어가는 광학 센서를 탑재한다. 광학 센서는 사용자의 지문을 읽고, 그 데이터가 등록 된 지문 데이터와 동일한지를 판정한다. 동일성의 판단은 컨트롤러가 담당, 단말기의 메모리에 저장된 지문 데이터와 센서가 취득한 데이터의 조합을 실시"




그러나, 여기에서 설명 된 기술이 충격적인 것인지를 묻는다면, 대답은 "노"이다. 광학 센서에 의한 지문의 조합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애플은 1년 전부터 디스플레이 내장형 Touch ID의 특허 자료를 제출했다. 또한 블룸버그 등 주요 언론들도 이미 내년 iPhone 12가 이 기술을 탑재한다고 보도했다.



그렇더라도 애플은 왜 얼굴 인증 Face ID 외에 지문 인 Touch ID를 최신 단말기에 도입하려고하는 것일까? 이유 중 하나는, Face ID와 Touch ID가 서로를 보완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마스크를 하고 있으면 얼굴 인증은 사용할 수 없지만, 지문이라면 괜찮다.


그러나, 가장 큰 장점은 두 가지 인증을 결합하면 매우 강력한 보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은행 앱에서는 특히, 얼굴 인식과 지문의 조합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애플은 이전부터 미래에 iPhone이 여권을 대체하는 디지털 ID 도구가 될 것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Face ID와 Touch ID의 조합으로 그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하게된다.




그러나, 여기까지 설명한 내용은, 내년 iPhone 12의 기능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iPhone 12의 디스플레이는 렌더링 성능을 높인 120Hz의 ProMotion 디스플레이로 되고, 카메라는 3D 대응, Lightning 포트의 폐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2020년의 최신 단말기에서, 애플이 iPhone을 다음 단계로 끌어 올리려하고 있는것은 확실하다.또 궁금한 것은, 내년의 iPhone 12 시리즈는 4G 지원 및 5G를 지원하는 2가지 라인이 준비되어 총 6기종이 출시 될 것이라는 정보이지만, 이것에 관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