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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걸리면 어떤 "기침"이 나오는가?

오델리아 2020. 4. 21. 10:46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가운데, 기침이나 재채기가 나오게되면 좀 당황스럽고 신경이 이만저만 쓰이는게 아닐 것이다. 그래서, 호주에있는 빅도리아 대학의 의학 전문가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COVID-19)이 의심되는 기침은 도대체 어떤 기침인가?"를 설명했다.


https://theconversation.com/dry-wet-barking-hacking-a-guide-to-coughs-in-the-time-of-coronavirus-136048


빅토리아 대학에서 의학 강사로 근무하는 Maja Husaric 씨와 동 대학의 부학장 인 Vasso Apostolopoulos 씨 등에 따르면, COVID-19의 주요 증상은 발열과 피로, 기침이라고 하고, 또한 두 사람은 "COVID-19"가 폐에 손상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COVID-19가 원인으로 나오는 기침은 오래지속 된 마른 기침으로, 호흡 곤란이나 근육통을 수반합니다"라고 말하고있다.


Husaric 씨가 "마른 기침"이라고 말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콜록콜록", "떠들썩한 기침"이라는 것. 감기와 독감에 걸렸을 때 나오는 기침도 이러한 마른 기침이라고되어 있다. 또한, 가래가 나오지않는 마른 기침에서는, 기도가 말끔하게 정리되지 않기 때문에, 환자는 종종 "뭔가 개운치않은 기침"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고 한다. 가래가 나온다면....그래도 좀 개운하다는~~





반대로, 가래가 나오는 기침은 "젖은 기침"이라고 부르는데, Husaric 교수는 "COVID-19는, 처음에는 마른 기침이 나오지만, 결국 젖은 기침이 될 수도 있습니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감염성 폐렴도 초기 증상으로는 마른 기침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 것. 그러자 증상이 진행되면 폐포가 간질액과 혈액 등으로 채워져버려, 젖은 기침이 나오게된다.


세계 보건기구가 2020년 2월에 발표 한 조사 결과에서도, COVID-19 환자의 약 33%가 이러한 현상을 보였다는 것.


이외에도, 백일해 균을 발생하는 백일해로도 기침이 발생한다. 이때 기침의 특징은, "기침이 크고 숨을 들이마시는 소리로 끝나는"것을 들 수있다. 이때 소리는 "씨근 거린다"라는 소리를 내는것 외에 공기를 들이마실려고 헐떡 거리는 경우도 있다고한다. 또한 종종 점액이 튀어나올 수도....



또한, 기침 자체는 호흡기에서 이물질을 배출하려고하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너무 장기간 강하게 기침을하면, 호흡기가 손상되거나 갈비뼈 골절과 근육의 열상을 유발 할 우려도 있다. 따라서 Husaric 교수는 "언제 의료 지원이 필요한지를 판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게다가 Husaric 교수는, "기침이 나오면 주의해주십시오. 만약 낫지 않거나 악화 된 경우는, 직접 진찰을 받거나 인터넷을 통한 원격 진료 예약을하거나 하여 꼭 의사의 진단을 받아주십시오"라고 말하고, 단순한 기침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