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북유럽 여행은 어디로?

오델리아 2021. 12. 26. 13:02

해외여행이 서서히 재개되는 가운데,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관광지를 피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야외체험이 매력적인 나라가 우선 후보지가 될 것이다. 천혜의 풍경과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모두 아웃도어파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다.

 


■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의 풍경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의 풍경은 두곳다, 빙하에 의해 수십만년에 걸쳐 만들어진 것이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아마 화산활동일 것이다. 분화구와 검은 모래사장, 광활한 용암원과 천연온천 등 인기 명소의 상당수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노르웨이에서는, 빙하기에 빙하에 의해 수백 개의 피요르드가 형성됐다. 잔잔한 바다와 어업자원, 흙의 풍요로움으로 피요르드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었다.

어느 나라에서든지, 숨 막힐 듯한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화산이 만들어낸 다른 세계와 같은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아이슬란드, 산이나 피요르드를 즐기고 싶다면 노르웨이를 생각하자.

 


■ 오로라

두 나라 모두, 방문 시기를 잘 선택한다면 오로라 관람에 절호의 장소다.

겨울 폭풍우에 휘말리면, 오로라를 볼 가능성은 우선 없어진다. 두 나라 모두, 9~10월과 2~3월이 오로라 관람에 최적이라고 한다. 다만, 아이슬란드는 국내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지만, 노르웨이는 그렇지 않다. 아이슬란드와 같은 확률로 볼 수 있는 곳은 노르웨이 북부다. 오로라를 꼭 보고 싶다면, 아이슬란드를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할지도 모른다.



■ 자동차 여행

양국 모두 차량으로 이동하기 쉽다. 아이슬란드에서의 드라이브 루트로는, 골든 서클, 다이아몬드 서클, 링 로드가 있으며, 소요 시간은 1일부터 2주까지 다양하다.

노르웨이에서는, 피요르드 지역만으로도 무수한 루트가 있고, 전 국토를 생각하면 선택 사항은 한층 더 넓어진다. 노르웨이에서 자동차의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는 우선, 정부 공인 루트 18군데를 검토. 헤르게랜드 해안 등의 루트는 최근 개발에 많은 돈이 투자되고 있어, 추억에 남을 로드 트립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도시 관광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둘 다 도시 관광의 인기가 별로 없지만, 그래도 도시 관광의 가치는 크다. 노르웨이에서는 베르겐의 역사지구가 인기 있고, 북부 트롬소에서는 여름은 백야, 겨울에는 오로라 등 웅장한 북극권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는 작은 도시지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수도를 벗어나면, 나머지 도시는 오히려 작은 도시나 마을 같은 규모다. 역사 깊은 거리를 걷고 싶다면, 노르웨이가 좋을지도 모른다.

■ 체재비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무두 물가가 비교적 비싼 나라이므로, 비용을 검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어느 나라에서나 대도시에서는 저렴한 숙박시설을 찾을 수 있지만, 로드트립을 포함하면 비용이 극적으로 늘어난다.

당시 환율에 따라 달라지는데, 지금 현시점에서는 상당 부분에서는 아이슬란드가 노르웨이보다 물가가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는 해도, 노르웨이에서도 조심하지 않으면, 폭탄을 맞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