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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쉽게 붓는 겨울부종의 원인과 해소 방법

오델리아 2022. 1. 24. 16:49

아마 누구나 경험한 적이 있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장 싫은 "얼굴의 붓기". 전날에 염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거나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거나 하면, 얼굴 주위나 눈가 등이 붓기 쉬워지는 것.

또한, "겨울이 되면 얼굴이 붓기 쉬워진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이러한 얼굴의 붓기의 원인이나 해소 방법, 예방책에 대해서 알아보자.

 


■ 얼굴 붓기의 정체는?

부종이란, 체내의 여분의 수분이 배출되지 않고 남아 피부나 피하에 쌓여있는 상태를 말한다. 전문적인 말로는 "부종"이라고도 한다. 즉, 얼굴에 여분의 수분이 쌓여서, 그것이 배출되지 않고 남아있는 것을 얼굴이 부은 상태라고 볼 수 있다.

■ 얼굴 부종의 원인은?

얼굴의 붓기를 유발하는 8가지 원인은, 아래에 나열된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다는...

1. 염분의 과다섭취
인간은 체내의 염분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염분을 많이 섭취하면, 몸의 염분 농도가 짙어지므로, 수분을 모아 평소와 같은 염분 농도로 하려고 작용한다. 그 결과 수분이 평소보다 쌓여 부종이 된다.

2. 당분 과다 섭취
염분과 마찬가지로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몸은 수분을 많이 포함, 당분 농도를 일정하게 하려고 한다. 당분을 너무 맣이 섭취한 것도 붓기의 원인으로 된다.

 


3. 몸의 혈액순환 불량과 냉기
몸이 차가워져 혈액 순환이 안 되시는 분은, 체내의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하지 못하거나, 노폐물 배출이 감소한다.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붓기가 더 쉬워진다.

4. 베개가 맞지않다
베개가 너무 낮으면, 얼굴이 더 붓기 쉬워질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자고 있을 때, 베개가 낮으면 얼굴의 노폐물이 흐르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높이가 있는 베개는 잘 붓지 않지만, 어깨 결림이나 목 결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수면 부족
수면이 붖고할 경우, 몸의 혈류가 악화되기 때문에, 붓기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6. 어깨결림
어깨 결림과 얼굴 붓기에도 관련이 있다. 어깨 결림이 일어나기 쉬운 분은, 목과 어깨 둘레가 차가워져 있고, 상체가 혈액 순환이 불량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얼굴 주위의 노폐물도 쉽게 쌓이게 되고, 부종이 나타나기 쉬워진다.

7. 생리
생리 전부터 생리중에 증가하는 여성호르몬 프로게스테론은 수분을 저장하기 쉽게 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 시기 여성은 붓기가 쉽다. 프로게스테론은 임신을 위해 필요한 호르몬이지만, 여성에게는 성가진 작용도 가지고 있어 부종 외에도 신경질과 식욕증진 등을 가져온다.

8. 운동부족
운동 부족은 혈액 순환, 냉증을 일으켜 부종의 원인이 된다. 또한 운동 부족이 계속되고, 근육량이 줄어들면 몸 전체의 수분 대사가 낮아져, 더 부종을 일으키기 쉬운 몸이 되어버린다.

 


■ 붓기 쉬운 계절은? 붓기에 대해 알아두고 싶은 포인트

부종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 외에, 술의 영향 등에 대해 알아보자.

- 겨울은 얼굴이 붓기 쉬운 시기
위에서 설명한 바와같이 혈액 순환 불량이나 운동 부족은 부종의 원인이된다. 겨울은 기온 저하로 인해, 혈액 순환이 나빠지기 쉽고, 활동량도 저하되기 때문에, 부종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또, 땀을 흘릴 기회가 줄어 대사도 나빠지기 쉬우므로, 부종에는 특히 주의해야 할 시기라고 할 수 있다.

- 사실 술만 마시면 붓지 않는다
알코올 섭취로 인해 붓기가 악화되는 경우는 일반적으로 없다. 알코올은 이뇨 작용이 있어, 오히려 수분을 배출하는 것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알코올 섭취 다음날 얼굴이 붓는다"고 하시는 분들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는 술과 함께 염분이 높은 것들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술에는 염분이 진한 안주가 잘 맞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 염분을 너무 섭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붓기를 불러오게 된다. 또한 알코올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관에서의 수분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붓기 쉽다.

- 병이 원인이될 수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신부전, 간부전, 림프부종 등, 몸의 질병으로 인해 부종이 일어나고 있는 경우도. 이러한 경우, 부종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만성화된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붓기가 발생할 수 있다.

 


■ 얼굴 부종 해소 방법

- 부종해소에 효과적인 영양소, 음식
칼륨은 우리 몸의 여분의 수분대사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비타민 B군에 포함된 비타민 B2는 신진대사 향상과 혈액 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부종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칼륨과 비타민 B2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칼륨이 풍부한 음식>
바나나, 건망고, 고구마류, 시금치, 감나무, 미역 등

<비타민 B2가 풍부한 음식>
방어, 삼치, 우유, 돼지 간, 시금치 등

붓기가 신경 쓰이는 분은, 이러한 음식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도록 하자. 다만, 칼륨과 비타민 B2 뿐만 아니라 영양이 편중되지 않도록 기타 영양소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양념으로 이용하는 염분, 당분이 많으면 부족이 발생해 버린다. 조미료의 양을 줄이고, 소금과 간장을 억제하여 육수를 중심으로 한 양념을 하는 등 조리 방법에도 주의를 기울이자.

■ 아침 스킨케어로 붓기 해소
아침에 일어나 평소보다 얼굴이 부어 있을 때는, 피부 관리 시 얼굴 주위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얼굴의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에센스나 크림을 바르도록 하자. 얼굴 바깥쪽까지 가면 목 쪽으로 손가락을 움직인다. 몸에는 림프가 있기 때문에, 얼굴에서 목으로 흘려 보내면 노폐물이 빨리 빠져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