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전기화의 보급에 따라, 최근에는 전열 히터로 요리를 하는 전기 스토브나 뜨거워지지 않는 IH 쿠킹 히터 등이 주방에 보급되고 있습니다만, 가스를 연소시키는 가스 렌지도 화력을 고집하는 사람들로부터 뿌리 깊게 지지받고 있는데, 그런 가스레인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공기 오염과 주거 환경 전문가가 언급했는데....
보스턴 대학 공중위생학부장 인 조너선 레비 교수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사용과 관련된 오염물질로는, 가스 연소에 따라 발생하는 이산화질소가 대표적이다. 가정 내에서의 이산화질소 폭로는, 소아 천식의 중증화 및 흡입제 사용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 천식에도 영향이 있는 것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모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산화질소의 발생원은 가스레인지뿐만이 아니고, 자동차 배기가스에도 이산화질소가 포함돼 있어, 간선도로와 가까운 곳에 사는 사람일수록 이산화질소로 인한 건강피해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 그러나 남캘리포니아에서 실시된 연구에 따르면, "약 절반의 가정에서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건강에 관한 기준을 초과했으며, 그 원인의 대부분이 실내에서 발생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레비 교수는 "대부분 가스레인지는 실내 오염물질의 주요 발생원입니다"라고 말한다.
대형 트럭이 오가는 고속도로보다 단 한 대의 가스레인지가 영향이 큰 것은, 야외에서 발생한 이산화질소는 광범위하게 확산되는 반면, 실내 공기오염은 좁은 범위에 집중되기 때문, 따라서 가스레인지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집 구조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구체적으로 실외로 공기를 배출하는 레인지후드를 사용하는 가정이나 크고 환기가 잘 되는 집에 사는 사람은, 작은 집에 사는 사람보다 악영향이 줄어든다는 것.
이런 점에서, 레비 교수는 "비록 큰 집이라도 가스레인지 사용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왜냐하면 주방 공기는 다른 방의 신선한 공기와 잘 섞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리 중에는 주방 창문을 열거나 레인지 후드를 사용하는 등 환기 대책을 하면 오염물질 농도를 극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라고 제언.
가스레인지에서 발생하는 유해한 오염물질은, 이산화질소뿐만이 아니고, 사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하지 않는 동안에도 오염물질이 계속 방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주택의 열원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에 대해 조사한 2022년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가정에서 사용되는 가스레인지는 미사용 시에도 메탄가스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그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은 자동차 약 40만 대의 열을 대기 중에 가두는 것과 같은 수준이었다고 한다.
가스 누출은 건강 피해뿐만 아니라 화재 등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가스에는 냄새가 배어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용 천연가스의 가스 누출에 대해 조사한 연구에서는, 약 5%의 가정에서 주민들이 알지 못하는 가스 누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후유증으로 후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을 것으로 예상돼, 가스 누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레비 교수는, 가스레인지가 있는 가정은 인덕션 히터와 같은 전자조리기로 전환하라고 조언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러한 조리기구는 에너지 효율도 뛰어나기 때문에, 건강 피해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에 미치는 영향도 줄일 수 있기 때문. 또한 레비 교수는 가스레인지에서 전환하지 않을 경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환기를 철저히 할 것을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