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내의 선인균을 늘려 나쁜 균을 줄임으로써 건강 유지, 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산균". 최근에는 신체의 방어 기능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대장염을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유산균에 장염을 막는 기능이 있는 것일까?
유산균은 발효에 의해 당류로 부터 젖산을 만드는 세균의 총칭이다.
장 속에 정착하는 것이나, 요구르트나 채소 절임 등 발효 식품을 먹음으로써 체내에 섭취되는 것이 있다.
최근 유산균이 몸 전체 면역력의 조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장관 특수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발견했다고 한다. 유산균은 다른 세균에 비해 다량의 "이중 가닥 RNA"를 가지고 있다. 이 "이중 가닥 RNA"가 소장의 수지상 세포를 활성화하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기능을 가진 인터페론 β가 많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을 밝혀냈다한다.
유산균은 수백 가지라고 생각되지만, 약 70%는 다량의 인터페론 β를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2가닥 RNA를 많이 포함한 "KK221"이라는 유산균을 쥐에게 먹여 궤양성 대장염을 일으키는 약을 주사 한 결과, 설사 등의 증상이 크게 억제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점점 고령화가 진행되어 장염 등 염증성 질환이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향후 장관의 면역 기능을 높이는 유산균을 포함한 기능성 식품의 개발이 진행되어, 예방 의학 분야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