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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반적인 이명 주파수는?

오델리아 2023. 4. 17. 18:26

머릿속에서 소리가 울리는 "이명"에 시달리는 사람은 많지만, 효과적인 치료법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는데, 이러한 이명을 개선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AudoiNotch가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장 일반적인 이명 주파수"를 산출했다.

 


AudoiNotch는 이명을 개선하기 위한 사운드 테라피를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이 서비스에서는, 음악 또는 백색 소음 중 하나를 이명과 동일한 주파수로 틀어줌으로써 이명의 고통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명에 관한 문헌은 많지만, 이명의 주파수가 사람마다 얼마나 다른지 명확하지 않다고 AudoiNotch는 말하고 있고, 그래서 AudoiNotch는 자사 데이터베이스를 조사해 이명 주파수를 특정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AudoiNotch는 액티브한 어카운트로부터 정보를 취득해, 유저가 설정한 이명의 주파수를 수시로 특정하고, 인간의 가청역을 고려하여 50Hz 미만 및 20000Hz 이상의 소리를 잘라 얻은 데이터를 시각화하였다.

AudoiNotch가 보고한 이명 주파수 분포는 다음과 같다.

 


가장 많이 확인된 주파수는 8000Hz대로 나타났는데, 이명의 큰 원인이 되는 환경음도 8000Hz 정도에 많기 때문에, 이 두 가지가 서로 닮았다는 결과가 나타난 것에 "흥미롭다"라고 AudoiNotch는 말하고 있다.



또, 20000Hz 부근에서 수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은 주파수의 소리를 듣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경학적으로 어떤 원인이 있을지도 모릅니다"라고 AudoiNotch는 추측.

 


사용자에 의한 튜닝의 프로세스가 부정확한 경우가 많은 점 등에서, 데이터에는 몇 가지 제한이 있다고 AudoiNotch는 주기하고 있지만, "실인구 데이터에 거의 부합하지 않을까요"라고 결론짓고 있고, 아울러 이명이 어떻게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도 많아, 귀지가 쌓이지 않았는지, 감염병에 걸리지 않았는지, 고막에 구멍이 나지 않는지 등 초보적인 원인을 우선 제외하고, 이후 종합적인 청력검사를 받아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