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의 AI가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는 신세대 AI는, 복잡한 수백 페이지의 텍스트를 읽고, 인간과 마찬가지로 매력적이고 문학적인 요약도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ChatGPT를 포함한 신세대 인공지능은, 의사와 경영 컨설턴트에서 과외에 이르기까지 화이트칼라 직업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한다.
빌 게이츠도 호주를 방문했을 때, 인공지능이 교사나 의료인 같은 화이트칼라 산업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발언해 화제가 됐었는데, 인공지능은 자녀의 과외를 하거나 의학적인 조언을 할수 있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조만간 ChatGPT로 인해 필요가 없어질 수 있는 직업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아래 몇 가지 소개하겠는데, 그중에는 평균 연봉이 1억 이상인 것도 포함돼 있다.
1. 고객의 문의나 질문, 상담 또는 클레임에 대응하는 서비스 담당자
ChatGPT는 이미 제품, 서비스, 계정 관리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등, 기본적인 고객 서비스 문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되어 있는데, 궁극적으로는 고객 서비스 담당자의 포지션이 필요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
2. 전문적인 기술에 관한 글을 쓰는 작가(테크니컬 라이터)
ChatGPT는 높은 정확도와 속도로 문장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에, 테크니컬 라이터의 포지션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다. 전자기기나 가전제품 취급설명서는 사람이 쓰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3. 마켓리서처
ChatGPT는,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처리할 수 있어 시장조사 업무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어서, 마켓·리서처의 대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
4. 번역가
ChatGPT는 여러 언어로 교육을 쌓아 콘텐츠를 빠르게 번역할 수 있기 때문에 번역가의 일을 위협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5. 파이낸셜 애널리스트
ChatGPT는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장 동향을 예측할 수 있어, 재무 분석가의 포지션을 위협할 수 있다.
6. 변호사를 비롯한 법률전문가를 돕는 법률전문조사원
ChatGPT는 법률문서에 대한 교육을 받고, 관련 정보를 빠르게 검색할 수 있어, 법률관계 중에서도 이 직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7. 일부 언론인
ChatGPT는 스포츠와 관련된 기사를 쓰거나, 주식시장의 움직임을 읽기 쉽게 요약해 쓸 수 있다.
시드니공대 특별 이노베이션 어드바이저인 로이 그린 명예교수는, 일이 자동화됨에 따라, AI가 악용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데, 그는 데일리 메일 오스트레일리아의 취재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테크놀로지의 내가 아니라 주가 되기 위해서, 노동력을 재훈련하고, 테크놀로지를 능숙하게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모종의 직업이 소멸됨과 동시에 앞으로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나겠지만, 그것들은 과거에 우리가 보아왔던 일과는 전혀 양상이 다를 것이다.
그린 명예교수가 말하고 있는 가운데 중요한 것은, ChatGPT를 포함한 AI 기술의 대두에 따라, 반대로 새로운 직업영역이 생겨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어쨌든, 항상 최신 기술을 배우고 리커런트 교육을 받는 것은, 고용시장에서의 자신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위에 열거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그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