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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을 입지않고 우주로 나가면?

오델리아 2023. 7. 22. 11:37

우주인이 우주공간에서 안전하게 생존, 활동하기 위해서는 "우주복" 착용이 필수적이지만, 만약 우주복을 착용하지 않고 우주공간에 나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과학계 유튜브 채널 Kurzgesagt가 해설.

 


"우주복을 착용하지 않고 우주공간에 나오면 어떻게 될까?"

공기가 없는 우주 공간에 우주복을 착용하지 않고 나오면, 먼저, 폐와 혈액 속 가스가 팽창, 게다가 체내의 수분이 끓고, 증발하여 몸 밖으로 방출된다. 수분을 잃은 피부나 장기는 점점 헐어간다는 것.

그러나, 가스가 팽창한다고 해서 체내 순환기가 바로 역할을 정지하는 것은 아니고, 순환기의 기능에 의해 혈액의 가압 상태를 약간이나마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뇌가 의식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산소가 약 15초 동안 공급. 그러나, 그것도 오래 지속되지 않고, 우주 공간으로의 방출로부터 2분 이내에 인간은 질식사해 버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식사한 사체 근처에 만약 항성이 존재할 경우, 가로막을 것이 일절 없는 태양광선이 직격해 사체는 바삭바삭 타 버리고, 질식사한 곳이 항성에서 멀리 떨어진 차가운 심우주의 경우 시체가 바로 얼어붙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우주에는 공기가 없고, 대류 열전도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 따라서 시체가 얼어붙기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주 공간에는 산소나 물도 없고 온도는 말 그대로 타는 듯한 더위나 순식간에 얼어붙는 듯한 추위와 같은 양극단적인 환경인데, 이런 환경에서는 지구상처럼 시체가 분해되지 않는다.

그 결과 시체는 수백만 년 동안 우주 공간을 그대로 떠돌게 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