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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 9만대의 "Tesla Model S" 리콜을 발표

오델리아 2015. 11. 23. 23:36

미국 테슬라 모터스는 20일, 과거에 판매되었던 약 9만대의 "Tesla Model S"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모터스에 따르면, "안전 벨트의 안전 장치의 조립에 결함이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판매 한 Model S의 리콜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사건의 발단은 얼마 전 유럽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사건은 Model S의 조수석에 탄 사람이 뒷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과 대화하려고 뒤돌라 보는 순간, 시트 벨트 프리텐셔너(=충돌시 시트 벨트 착용자의 돌출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분리 되어 버린 것으로 보고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피해나 부상자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테슬라 모터스가 검증에 사용한 어떤 곳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재현되었던 것은 아니며, 제조 라인에도 별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회사는 리콜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또한 Model S의 소유자는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에 Model S를 반입하여 엔지니어의 점검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었고, 안전 벨트를 80파운드(약 36kg) 이상의 힘으로 당기는 것으로, 자주 점검할 수 있는 것도 밝혀졌다는 것...



안전 벨트 결함은 생사에 직결 될 가능성이 높고, 그 결함으로 인해 사망자가 나와 버렸을 경우 기업 및 제품 이미지에 상당한 악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테슬라 모터스의 대응은 지극히 타당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via Jalopn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