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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시가 총액 1위! Apple은 2위로 밀려

오델리아 2016. 2. 3. 11:27

2월 2일의 뉴욕 주식 시장에서 Google(지주 회사 Alphabet)이 Apple을 제치고 시가 총액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었다. Google의 시가 총액은 5,370억 달러로, Apple의 5,238억 달러를 132억 달러 차이로 1위를 차지.


- Apple의 주가는 부진

Apple은 최근의 결산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었다. 또한 그 이전부터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과 iPhone 판매의 한계점 등을 우려하여 주가는 하락세를 타고 있었다. 결과적으로, 일시 6,500억 달러였던 시가 총액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한편, Google은 1일 모바일 검색의 호조를 배경으로 애널리스트의 예측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 두 회사의 기세의 차이가 시가 총액의 역전으로 연결되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iPhone과 Android 단말은 iPhone이 우위에 있지만....

iPhone의 판매량이 포화상태에 있다고는 해도, 그 판매 자체가 부진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또한 Android 단말은 다수의 업체에서 판매되고 있고, iPhone(iOS)처럼 하나의 브랜드로 확립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스마트폰 분야에서는 Apple이 Google에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그러나 Android는 Google의 사업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Android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 보급되면 Google의 호조를 지탱하고 있는 모바일 검색 유입을 늘릴 수 있다. iPhone의 기본 검색 엔진이 되기 위해 거액의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이익이 엄청 많다는....



이번 시가 총액의 역전은 하드를 판매하는 Apple과, 그 하드에서 서비스를 판매하는 Google과의 기세의 차이가 이번 결과로 나타난것 같다. 그러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서비스)는 성장기가 다르다.


어쨌든, Apple은 이 상황을 다시 뒤집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