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뜬금없이 드론과 돼지고기가 나오지? 어쨌든 이러 이러한 실험을 했다고 한다.
비행기가 날고 있을 때, 무엇인가가 발생할 경우 어떤 피해가 있는가?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실제 닭고기를 가지고 부딪쳐 보는 테스트가 있었다고 하지만, 이번에는 닭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로 했다고 한다.
덴마크의 알보그(Aalborg) 대학이 실시한 실험이다.
알보그 대학교는 드론 기술을 연구, 테스트하는 전용 실험실이 있다. 그 실험실에서 지금 테스트하고 있는 것이, 이 무인 항공기 충돌에 의한 손상. 비행중인 무인 항공기가 부딪치면 도대체 얼마나 큰 충격이 있는 것일까...
인간으로 테스트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실험에서는 돼지에게 부탁(?) 했다고...^^;
회전하는 프로펠러는 흉기....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10피트(약 3m)의 실험 시설은 대상물을 향해 드론을 부딪히기 위한 것. 대상물=돼지 고기를 향해 약 시속 53km로 돌진하는 프로펠러.
충돌의 모습을 초당 3,000프레임의 고속 카메라로 촬영. 프로펠러가 얼마나 돼지 고기에 깊이 꽂히는지.. 또는 프로펠러 자체가 어떻게 회전이 멈추고 망가져 버리는 것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동영상을 보면, 적어도 돼지 고기는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는 것은 아마추어의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었다면 큰 재앙이었을 것이다....
연구에 의해서, 충격에 강한 무인 항공기, 파손되지 않는 드론보다 안전한 무인 항공기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고. 그런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어쨌든 무인 항공기 주변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