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건강 운동 헬스

여드름의 원인 및 증상, 그 치료?

오델리아 2016. 4. 24. 10:46

여드름 발생원인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호르몬 분비설, 스트레스설, 자외선 작용설 등 수없이 많다.


또 여드름 발생 부위에 따라 그 원인도 다르다는 것이 일반적 학설이다.. 대개 홀몬 분비장애, 성기의 이상, 위장의 이상으로 분비액이 많아서 피지로 제대로 빠져 나올 수 없을 때 응어리가 되어 생기는데, 이마에 난 사람은 호르몬 부조화나 머리칼의 자극 또는 머릿기름 등 머리칼 화장품을 이용함으로써 잘 생기고, 눈밑 뺨에 난 사람은 위장이나 간기능장애, 지방과다 섭취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Embed from Getty Images


그외에 변비가 심한 사람 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뺨에 두드러진다. 입술 주위에 나는 경우는 비타민 부족, 여성은 생리 때문에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고 턱에 많이 나는 사람은 칼슘부족 증세나 빈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주로 피지에 땀 또는 먼지등이 끼어서 깨끗하지 않을 때는 더욱 심하게 된다.


언제나 청결하게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여드름의 증상


붉고 작은 좁쌀 모양의 돌기가 생겨나고 때로는 곪는 수도 있다. 보통 20세 정도에서 자연히 낫지만 그 중에서도 청년기에 일단 나았던 것이 중년 이후에 재발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여드름과는 달리 화장품 등이 원인이 되어 생기는 것이다. 그 밖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생제 등에 대한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털구멍을 막는 지방덩어리가 없다는 점에서 여드름과 구별된다.


▶치료


이들 여드름은 발생초기에 부위별 원인을 제거하면서 치료해야 하며 약을 남용하는 등 일시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서 흉터를 남기는 어리석음을 지양한다. 대부분 우유 빛깔인 좁쌀모양(백색면포)의 구진이 형성될 때에는 치료할 생각을 하지 않는데 이때 치료하면 가장 효과가 좋고, 때가 지나 피지가 많이 축적된 상태에서 먼지가 끼고 색소 침착이 생겨 시꺼멓게 되면 치료를 해도 시꺼멓고 상처가 남을 수 있다.


한방 민간 요법


<한방요법>


◈청상방풍탕

평소에 얼굴빛이 불고 보통 정도의 남녀로써 고름이 들 정도의 심한 여드름은 이 약으로써 치료할 수가 있다.


◈열다한소탕(熱多寒小湯)

건강한 체구에 거무스레한 얼굴빛을 한 청년의 간기능을 조정하고, 장의 이상발효로 발생한 중독현상을 해소시켜 여드름을 없앨 수 있는 처방이다.


◈청온음(淸溫飮)

간장 기능을 강화시켜 조혈과 해독소염을 시키는 약인데 기혼 부인으로 월경불순이 있는가 또는 임신의

중절수술을 받고 나면서부터 보기 싫을 정도로 여드름이 심할 때 쓰면 좋은 약이다.



<민간요법>


◈봉선화의 흰꽃, 박(동과)의 씨

봉선화의 흰꽃과 박의 씨를 같은 양으로 찧어서 10일 정도 붙이면 특효가 있다.


◈녹두가루, 팥가루

녹두가루와 팥가루의 비율을 3:1로 잘 섞은 후 물을 넣어 반죽해서 자기 전에 바른다.


◈율무, 꺠소금

율무로 죽을 쑤어 깨소금을 뿌려서 먹는 방법도 있고 율무 20~30g을 달여 수시로 마시는 방법도 있다.


◈삼백초

삼백초를 달여두고 홍차 대신 15일 정도 마시면 효과가 좋다.


◈도화

도화를 짓이겨서 즙을 내어 가지고 바르면 특효가 있다.


◈달걀, 지황즙, 귤껍질즙, 팥꽃을 이겨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바르고 아침에 팥가루를 써서 깨끗이 씻어내면 특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