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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Zen" 아키텍처, 등장시기는 2016년 4분기

오델리아 2015. 9. 13. 16:11

해외 미디어 DigiTimes는 10일, 미국 AMD의 차세대 x86 아키텍처 인 "Zen" 기반 제품의 등장시기는

빨라도 2016년 4분기가 될 전망이라고 전하고 있다.


메인 보드 업계 소식통은, 이 발매 일정은 Zen 아키텍처에 채용되는 미국 Global Foundries 제의 "14nm

FinFET 공정"의 생산 수율이 낮은것에 기인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이른바 팹리스 기업 인 AMD로서는 파운드리

에서 발생한 문제의 여파를 모두 받게되는 형태가 될 것 같다.



또한 이번에 전해진 등장시기는 "최상의 경우"라고 되어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2017년 이후로 더 계획이

늦추어 질수도 있지만, 등장이 늦어지면 늦어진 만큼 시장에서 반격을 하려면 고생을 하기 때문에 만약 

이번 정보가 사실이라고 한다면, AMD로서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몰려 있다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Zen에서는 현재 최신 x86 아키텍처 "Excavator"에 비해 40%나 높은 IPC(Instructions Per Clock)을 실현

시키는 것과 동시에, AMD로서는 처음이 되는 "하나의 물리적 코어에서 여러개의 스레드를 처리가능 하게

하는 "기능" 인 SMT(Simultaneous MultiThreading)"이 도입되는 것 외에 캐쉬 주위의 성능 향상도 실현 될 수

있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지게 되었다.


그 외, 올해 3월에는 AMD의 수석 부사장으로, 서버 시장의 Zen 기반 CPU 제품이 2016년 내에 출시 될 수

있을것이라 천명되었지만, 한편 현재까지 소비자 시장용의 Zen 기반 제품의 등장시기에 대해서는 언급

되어 있지 않다.



AMD에게는 서버 시장이 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이는 이외에 회사의 서버 시장의 CPU 제품에는

이미 "구식"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구조가 채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서버 시장 제품의 갱신은 바로

급선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닐까....그것을 생각하면 소비자를 위한 Zen 제품은 2016년 내에 투입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번 정보를 뒤집어 생각해보면 향후 Global Foundries의 반도체 제조에 있어서의 문제점이 

해소된다면 2016년 4분기보다도 먼저 등장 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