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구입 후 1년,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자동차 1위는?

오델리아 2016. 9. 17. 11:57

딜러의 매장 부지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신차는 일정한 비율로 원래의 가치를 팍팍 잃는다. 이것은 이전부터 알려져 있었던 것이며, 대체로 사실이다.


<피아트 500L>


신차 구입에 있어서는 일반적으로, "취소"라고 하는 것이 있을 수 없다. 구매자가 계약서에 사인을 하는 순간, 그 자동차는 좋든 나쁘든 "중고차"가 되고, 다음 한 해 동안(1년이 지난후) 가장 큰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그동안 가치가 감소하는 비율은 일반적으로 약 21%가 된다고..



구매자에게는 이 비율로도 충분한 타격(?)이지만, 그 중에는 3분의 1또는 그 이하가 되어 버리는 모델도 있다.


중고차 정보 사이트의 아이 씨 닷컴(iSeeCars.com)은, 최근 2015년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판매 된 1,400만대 이상의 신차, 중고차(판매, 임대 계약을 포함)에 대해 조사를 실시.


2015년, 2016년 모델 중 구입 한 후부터 일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12모델을 특정했다.(매매 된 대수가 250대 미만의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했다)


<링컨 MKS>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차로 구입 후 일년 만에 가장 큰 가치가 하락 한 최신 12모델은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은 비율과 금액으로 본 평균 하락 폭)


1. 피아트 500L(-34.6%), 8,096 달러

2. 링컨 MKS, (-34.5%), 16,039 달러

3. 볼보 S60, (-34.4%), 14,204 달러

4. 기아 K7 카덴짜, (-34.3%), 12,940 달러

5. 메르세데스 벤츠 C250, (-34.3%), 15,247 달러

6. 닛산 맥시마, (-34.0%), 12,469 달러

7. 링컨 MKZ / MKZ 하이브리드, (-33.8%), 14,177 달러

8. 재규어 XF, (-32.3%), 19,966 달러

9. 피아트 500, (-31.9%), 11,106 달러

10. 캐딜락 ATS, -31.8%), 6,099 달러

11. 크라이슬러 300, (-31.7%), 13,351 달러

12. 뷰익 리갈, (-31.2%), 11,525 달러


- 긴 안목으로 보면 오히려 희소식?


물론 이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모델을 최근 구입 한 사람들에게는 이 하락폭은 좋은 소식은 아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있다. 한 해 동안 크게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신형 중고차로는 이득 인 자동차가 될 것이다. 특히 단기간에 임대 된 중고차라면 좋은 조건이 보장되는 경우도 많다.


iSeeCar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차로 구입, 단기간에 가치가 떨어지는 모델의 대부분은 원래 판매량이 많지 않다. 절반 가량은 대중적인 차가 아니다. 캐딜락이나 링컨, 메르세데스 벤츠, 재규어 등의 고급차 브랜드의 모델로 되어있다.


<볼보 S60>


-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모델도 있다


한편, 신차로 인기가 높은 트럭과 SUV가, 연수를 거듭해도 높은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 여기에는 중형 트럭의 시보레 콜로라도(가치는 한해 동안 -7.0%), GMC 캐넌(-8.1%) 등이 포함된다. 또한 픽업 트럭의 닛산 프론티어는 -8.8%, 지프 랭글러 언리미티드 -8.0%, 스바루 XV 크로스 트럭은 -9.2%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