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Galaxy Note 7의 폭발로, iPhone 8의 OLED 탑재 보류?

오델리아 2016. 10. 20. 07:12

갤럭시 노트 7의 폭발 사건을 계기로, iPhone 8에 탑재 될 예정의 유기 (OLED) 디스플레이가 보류가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현재로서는 삼성 이외, 만족하는 양산 체제를 갖춘 곳이 없기 때문이다.


- OLED 채용을 조기 결정 한 Apple



현재 Apple은 iPhone에 액정(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지만, 이 화질을 크게 상회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OLED다. 크게 기대되면서도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부터 오랫동안 스마트폰에 탑재가 보류되어 왔지만, 개발 기술의 향상에 따라 지난해부터 삼성이 Galaxy S7 시리즈에 채용하는 등의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스마트폰 시장의 변화에 Apple도 서둘러 2018년 채용 예정이었던 OLED를 2017년으로 앞당겨 iPhone 8에서 채용 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공급 업체는 OLED 시장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삼성이다.


- 삼성의 대형 사고


그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 Galaxy Note 7이 폭발 사고를 일으켰고, 원인은 "너무 복잡해 모르겠다"고 하고 있어, Apple이 삼성에 주문을 주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이해가 가는 상황이다. 게다가 삼성은 "칩 게이트 문제"라는 과거도 있었다.


Apple 제품에 정통한 전문가 인 니킬 굽타(Nikhil Gupta) 씨도 "Galaxy Note 7의 발화 사고는 대형 참사..게다가 아직 확인한 원인도 불명. 따라서 Apple은 OLED 디스플레이를 삼성으로부터 채용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그 경우 Apple은 샤프를 갖고 있는 Foxconn이나 LCD 패널을 수주했던 JDI와 같은 친분이 있는 공급 업체가 시야에 들어오지만, 그들이 양산 체제를 갖출 수 있을지...그게 의문이라는~



그렇게 되면, Apple은 최악의 경우 OLED 채용을 보류 할 수 밖에 없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OLED 시장 2위인 LG 조차도 자신의 스마트폰에 LCD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 밖에 없기때문.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OLED 탑재를 iPhone 8, 그것도 "iPhone 등장 1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보류한다는 것은 너무 비약적인....


첫째, 아무리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고 있다고 하지만, 폭발의 직접적인 원인은 리튬 배터리 인것은 분명하다. 또한 삼성 디스플레이는 삼성의 자회사이지만, 어디까지나 디스플레이를 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또한 만일 탑재를 보류하게 되면, 다른 업체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OLED를 먼저 채용하여 시장에 선점 할 것이다. 점유율이 정체를 맞고 있는 Apple로서는 어떻게 하든지 이런 상황은 피하고 싶을 것이다.


내년 출시 예정 인 Galaxy S8에서도 폭발 사고가 다발하고, 삼성 브랜드가 땅에 떨어지지 않는 한, 먼저 Apple이 OLED 채용을 iPhone 8에서 보류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삼성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현상에서는, 여러 업체가 경쟁 우위에 비해 비용이 들기 때문에, 높은 가격대의 프리미엄 모델 (Plus 시리즈 등)에만 OLED 탑재를 할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