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아디다스와 환경단체가 만든,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신발 제작

오델리아 2016. 11. 13. 10:17

현재도 대량으로 바다에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 이것들을 소재로 한 새로운 신발이 드디어 완성되어 판매되게 되었다.


- 실제로 회수 된 쓰레기로 만든



그 신발의 이름은 "UltraBOOST Uncaged Parley". 그 "아디다스"와 환경 보호 단체 "Parley for the Oceans"가 합작하여 만들어 낸 신발이다.


이 신발의 특징은 신발 상단의 95%가 바다에 버려진 페트병 등 플라스틱이나 어업용 그물 등으로 제작되어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섬유나 실, 필라멘트 등은 불법으로 사용 된 어업용 그물망을 이용하고 있으며, 민트 그린의 줄무늬도 어망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러한 소재는 다른 환경 보호 단체에 의해 몰디브 근해와 서 아프리카 해안에서 실제로 회수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11월 중순부터 7,000켤레 한정으로 판매


이 신발을 개발 한 목적은, 플라스틱 쓰레기 등에 의한 해양 오염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것.




따라서 산업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며, 어떤 디자인으로 하면 좋을까라는 관점에서 시행 착오를 거듭하여 지난해부터 시제품을 만들어왔다.


그리고 11월 4일에 이 신발이 완성되어, 11월 중순부터 매장이나 인터넷의 온라인 쇼핑에서 7,000켤레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220달러라고 한다.


- 독자적인 뜨개질 기술을 활용


무엇보다 디자인적으로는, 기존 아디다스의 이미지와 조금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UltraBOOST Uncaged 시리즈는 일반 기술과는 다른, 아디다스 고유의 뜨개질 기술을 만들어져 있으며, 상단의 니트에 의해 감싸기 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의 다리에도 딱 맞게되어 있고, 편안함을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2017년은 100만 켤레를 만들 예정


또한 아디다스는 이러한 유형의 신발에 대한 성명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에서 멈출 생각은 없습니다. 2017년에는 Parley for the Oceans와 협력하여 100만 켤레를 만들 것입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소원은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는 플라스틱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바다를 표현한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겸비하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주는 "UltraBOOST Uncaged Parley". 향후 아디다스의 활동에 주목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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