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촬영 중 사망하는...생각만해도 소름 끼치는 이야기지만, 근 2년 동안 일어난것만 봐도 127건의 사망 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그런데 그 중 대부분이 인도라고 하는데...왜?
- 보고된 사망 사고의 60%가 인도
카네기 멜론 대학과 인도의 전문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인도 국내에서의 셀카에 의한 사망 사고는 76건이나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세계에서 보고 된 127건 중 무려 6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파키스탄으로 9건, 3위가 미국으로 8건, 4위가 러시아로 6건이라고...
인도보다 인구가 많은 "셀카 대국" 중국은 4건.
도대체 왜 이렇게까지 인도 만이 돌출 된 수치가 되어버린 걸까?
뚜렷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현지 언론은 다가오는 기차 앞에서 셀카 촬영하다가 사망한 학생이나 절벽에서 셀카 촬영 중, 20m 미만의 골짜기의 밑바닥에 떨어져 사망한 학생 등....예를 들어 "좋아요"를 요구하는 젊은층의 과도한 승인 욕망이 셀카가 아닌 "killfie"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지적한다.
무엇보다, 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인도뿐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타지 마할에서 일본인 관광객이 셀카 촬영중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로 사망....32건이나 세계 유산이 있는 아름다운 인도라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또한 인도의 대도시 뭄바이에서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인기 해변에서 여성이 셀카 촬영하다 바다에 빠져 실종 사고로 인해 15개소의 "셀카 금지 지역"이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