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에어컨, 카메라 탑재...럭셔리 한 하이테크 개집

오델리아 2016. 11. 24. 09:43

개를 데리고 산책하면 마음도 즐겁고...개도 즐겁고. 하지만 몇 가지 문제도 있다.

 

그 중 하나가 애완견을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는 상점과 레스토랑이...


- 납치 등을 방지



산책 중에 "갑자기 쇼핑을 하고싶다"라고하면, 개를 어떻게 할 수 없어 일단 집으로 되돌아올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바깥에 두면, 주위에 폐를 끼칠 염려도 있고, 또한 누가 데려갈 수도~~


그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뉴욕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바로 "개 주차"라고 하는 "Dog Parker"이다.


현재 브루클린의 번화가 상점 앞에 시범적으로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 회원 카드로 오픈


이 개집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우선 전용 앱으로 장소를 찾고 예약. 현지에서 회원 카드를 들고 문을 열고 안에 애견만 넣으면 끝. 꺼낼 때도 회원 카드로 오픈한다. 회원 카드는 디지털 키로 되어있고, 애견을 넣을 때 사용한 카드가 아니면 열리지 않는다고....



- 스마트폰으로 상황을 확인


이 하이테크 개집에는 에어컨과 환풍기가 달려있어 계절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Wi-Fi와 웹캠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어도 도중에 애견의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UV 라이트가 부착,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제거 할 수 있게 되어있다.



- 분당 20센트


회비는 연간 25달러로, 사용시 분당 20센트.


개를 너무 너무 좋아하지만 산책에 문제가 있었던 사람의 불편을 해소 할 수 있을 것 같은 이 서비스, 지금 브루클린에서만 여러 대 운용하고 있지만, 향후 대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기에 따라 전 세계로 퍼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