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왜 국기에 별이 사용되는걸까?

오델리아 2016. 12. 11. 15:09

별이 들어간 세계의 국기는, 거의 대부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유주의 진영을 대표하는 미국 뿐 아니라, 사회주의 진영의 거두였던 예전 소련도 별이 들어가 있고, 이슬람 국가들에도 별이 들어가있다.


어떻게든 사상이나 종교를 넘어 별의 의장은 인기가 있고, 적대하는 세력이 같은 디자인을 사용해도 별 상관없다. 뭐랄까 별이 들어가면 강한 상징성이 있다고나 할까?


1. 별을 채용하는 국가의 국기



아시다시피, 미국의 국기에 들어가 있는 별의 수는, 연방에 가입한 주의 수를 나타내며 독립 당시에는 13개의 별이 동그라미를 그리는듯한 의장이었다. 당시는 별을 그린 국기는 시작적으로 참신했던 것 같고, 자유의 이상과 별의 기호는 겹쳐 볼 수 있게 되었던 것 같다.



옛 소련의 국기는 붉은 바탕에 "낫과 망치"가 그려져 있었다. 공식 설명에 따르면, 문양은 다섯 대륙의 노동자의 단결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것은 국기가 아닌 국장이지만, 지구에 낫과 망치가 그려져 있고, 그 위에 별이 있다. 그리고 보리의 이삭에 소포 연방을 구성하는 국가의 자국어로 "만국의 프롤레타리아 단결하라!"라고 적혀 있다. 어쨌든 별이 정점에 있다.




중국, 베트남, 북한, 쿠바, 구 유고 슬라비아 등 많은 사회주의 진영이 문양을 도입하고 있는 것은 다아시는대로....그렇지만, 이러한 문양을 소련을 따라 한것인지는 설명이 없고, 일단 고유한 설명은 있는 것같다.


예를 들어, 베트남 국기 문양의 오각은 "노동자, 농민, 군민, 지식인, 청년"을 나타낸다고 설명되어 있으며.....



쿠바 국기의 승리는 "조국의 이상의 귀족과 정결"을 나타내고 있다고 공식 설명되어 있다.



한편, 이슬람 국가는 "달과 별"의 의장이 전통이다.


터키의 국기는 오스만 제국 시대때부터 사용되어온 것으로,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되어 있다.



이 달과 별의 조합은 공식적으로, "이슬람의 탄생"에 기원이 있다고 한다. 예언자 무하마드가 메카의 히라 동굴에서 명상을 하던 중, 대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그날 밤은 초승달 금성이 빛나는 밤 이었기 때문에, "초승달과 금성" 이 이슬람의 탄생의 상징이 된 것이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다음과 같은 이유가 더 사실인것 같은데....


실은 달과 별의 의장은 이슬람 탄생 이전부터 사용되고 있으며, 초승달은 그리스 신화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상징이고, 별은 성모의 심볼 "샛별"이다. 그것을 조합 한 의장을 오스만 제국이 채용했기 때문에, 이슬람의 상징으로 보여지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것이 진실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이처럼 옛날부터, 전통적인 맥락으로부터 별을 채용하고 있었던 국기도 있다.



고대부터 원시 기독교를 계승한 국가 에티오피아의 국기에 그려진 문양은 "솔로몬 왕의 문장"이 기원이라고 설명되어 있다.



북아프리카 국가 모로코의 국기에 그려진 별은 "스라이만의 별"이라고, 마찬가지로 솔로몬 왕의 문장이 원산지이다.


이상과 같이 동일한 문양이지만, 각각 출신은 다르고 의미도 다르다.


별은 "인간형", "불가사리형"으로, 시각적으로 안정감이 있고, 디자인 적으로도 매듭이 잘되어 있고, 특히 아프리카와 태평양 국가 등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의미없이 채용되는 경우도....


그러나 "자유, 평등"의 상징으로서의 의미에 한해서 보면 프리메이슨 사상의 영향이 크게 있을 수 있다.


2. 프리메이슨의 상징 "Blazing Star"



프리메이슨의 상징은 위의 "Blazing Star"이다.


문양 속에 "G"가 기입되어 있고, 방사상으로 후광이 있는 의장이다.


이 G는 "God(하나님)", "Genius(천재)", "Gravitation(중력)", "Geometry(기하)", "Generarion(생식)"의 머리 글자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프리메이슨의 의장은 다음의 나침반과 통치자를 다룬 것이다.



중간에 G가 있고, 후광이 가리고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 G 검술 별이 나침반과 통치자로 바뀌고 5각형이 아니고 6각형으로 되어있다.


프리메이슨은 원래 석공 길드가 그 기원이기 때문에, 나침반과 통치자의 의장은 타당성이 있다고 할까, 자연적인 진행으로 그렇게 되었다는 느낌이다.


또 다른 유명한 의장이, 삼각형의 한가운데에 눈이 있는 것. 이것은 미국의 1달러 지폐에도 그려져 있다.



이 삼각형은 "삼위 일체"를 의미하고, 중간의 눈은 "하나님의 가시적인 표현으로 태양"을 나타내고, 거기에서 펼쳐지는 후광은 생명의 근원이라고 설명된다.


이 그림의 원본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삼각형과 히브리어 문자 4문자"의 의장.



삼각형의 한가운데에 그려진 문자는 "YHWH"라고 해석되어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옛날부터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하나님을 표현하지 않고, YHWH라고만 적었다는 것이 그 유래이다.


나중에 YHWH는 "야훼", "야붸"라고 읽히고, 유대인의 하나님을 나타내게 되었다. 그런데 경건한 유대인들에게는 YHWH를 부르는 것은 금기이며, 이것을 "야훼(세상에)"라고 부른다고 한다.



이렇게 프리메이슨이 유대교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아, 기독교적인 "God"에 포착하여 다시, 삼각형, 오각형, 육각형 안에 하나님을 표현하는 문자나 그림을 그려 "하나님의 위엄"을 표현하고, 하나님뿐만 아니라 "기하"라든가 "생식"이라든지 의미를 넓혀 간것이 "피라미드의 눈"과 "Blazing Star"인 것 같다.


일반적으로 피라미드와 나침반과 통치자의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프리메이슨의 로지(lodge, 회당)는 그들과 함께 별이 장식되어 있다.


google에서 검색해보면, 여러 지역의 로지의 사진을 볼 수 있지만, 문양을 중앙에 장식하고 있는 케이스를 볼 수 있다.


3. 자유, 해방의 상징으로서의 별



이제 위에서 약간 언급했지만, 현재 미국의 1달러 지폐에는 "피라미드와 눈"의 프리메이슨의 상징이 기록되어 있고, 그 아래에 "시대를 넘어 새로운 체제(Novus Ordo Seclorum)"이 확립된 것이 라틴어로 쓰여져 있다.


기축 통화 인 1달러 지폐에 프리메이슨의 상징과 말이 그려져 있는 것은, 미국 건국의 이념과 사상에 프리메이슨이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증거이며, 사실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프리메이슨의 최고위 그랜드 마스터였다.


그런 흐름으로 생각해보면, 미국의 국기에 그려진 별은 프리메이슨의 별과 관계가 있는것이, 메이슨 맥락에서 자유와 해방의 상징 기호로 해서 채택되었다해도 이상하지 않다.


자유의 나라, 미국의 건국은 유럽 자유 주의자에도 영향을 미치고, 프랑스 혁명을 유발하기에 이르렀다. 프랑스 혁명을 추진 한 혁명가 중에도 프리메이슨의 일원이 많았다는 설도 있다.


부정 설은 뿌리 깊게 있지만, 프랑스 혁명 중 1789년 8월 26일 헌번 제정 국민 의회에 의해 채택 된 "사람과 시민의 권리 선언(프랑스 인권 선언)"의 도안의 상단에 피라미드와 눈이 새겨져 있으며, 역시 무너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프리메이슨 사상을 가지고 자유와 평등과 박애 등의 사상은, 미국 독립 전쟁과 프랑스 혁명에서 중심 사상으로 "피라미드와 눈"이나 "문양"이 "자유를 요구하는 의사"의 상징으로 퍼져 나갔던 것이 아닐까....


"피라미드와 눈" 보다 "별"이 사용되는 것은 단순히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하고 익숙하다고 하는것 뿐이지 "자유의 상징으로 별"의 원래 출처는 프리메이슨으로부터 알고 있기 때문에, 이후 혁명과 투쟁의 상징으로 별이 사용되게 되었고, 많은 나라에서 "자유"를 나타내는 것으로 인식하게 되어갔기 때문에....국기에 별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