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IS와 싸우는, 쿠르드족 여성군인

오델리아 2017. 4. 9. 08:00

쿠르드족 자치구의 치안 부대 "페쉬 메르가"(Peshmerga)는, 테러 조직 "이슬람 국가(IS)"와 계속 싸우고 있다. 페쉬 메르가에 여성 부대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페쉬 메르가에서는, 여성 병사는 남성 병사처럼 똑같이 싸우고있다. 분쟁의 해결을 목표로 NPO "Spirit of America"의 중동 지부 관리자, 잭 바치(Zack Bazzi)에 따르면, 페쉬 메르가 전투 부대에는 약 1,700명의 여군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집에서 집안 일을 하는 것만이 아니다. IS를 물리치기 위해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다." 부대에 입대 한지 8년 째 인 지라(Zehra)는 말한다.




쿠르드 족을 위한 NPO "The Kurdish Project"와 "Spirit of America"는, 페쉬 메르가 전투에 참여하는 여성 병사의 소개 영상을 만들었다. 이 비디오는 웹 사이트 Females on the Frontline에 공개되어 있다.



"내가 본 바로는, 그녀들은 IS의 위협으로부터 조국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애국자 집단"이다. 동시에 여성이 수행하는 사회적 역할의 중요성을 호소하는 활동가 모임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Bazzi는 Business Insider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병사를 등용하는 재량은, 페쉬 메르가의 개별 부대에 부여하고 있다. 남성이 많은 부대에서도 여군은 충분히 등용되어지고, 계급에서도 차별되는 것은 아니다. 



"사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여성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남성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그는 말한다. Females on the Frontline에서는 지금까지 다양한 임무를 담당해 온 4명의 병사 소잔(Sozan), 니슈티만(Nishtiman), 쿠르디스탄(Kurdistan), 지라와의 인터뷰를 소개하고 있다.


"우리 팀은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최선전에서 싸우고 있다"고 페쉬 메르가에 참가한 지 4년째 되는 니슈티만(26세)은 말한다. 그녀는 동생과 남편과 함께 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