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Book Pro(2016)에서는, 물리적 기능 키가 폐지되는 대신, 사이드 디스플레이로 지금까지 없었던 Touch Bar가 탑재되어 있다. 그러나 향후 등장하는 MacBook Pro(2018)에서는 물리적 키보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 이번에 본격적인 업데이트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
MacBook Pro(2018)에서 물리적 키보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대담한 예측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디자이너 다니엘 브룬 스타이너 씨이다.
Touch Bar가 탑재되었던 2016년 모델은, 실로 4년만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되었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크게 바뀐 것은 Touch Bar 정도였던 것으로, 나머지는 스펙이나 박형화의 추구, 타건 감이 바뀐 것 정도...그렇기 때문에 내년 이야말로 대폭적인 업데이트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게 보이기도 한다.
- 물리적 키보드 부분을 사이드 디스플레이로
이번 브룬 스타이너 씨가 공개 한 컨셉 디자인은 물리적 키보드가 모두 철거되고, Taptic Engine으로 타이핑 감을 "재현"하는 방법이 이용되고 있다. 이미 이 기술은 일부 MacBook의 트랙 패드와 iPhone 7 홈 버튼으로 채용되고 있다.
물론, 물리 키보드를 제거한 이상, 장면에 따라 키보드를 위한 공간이 아닌, 2017년에 등장할 것이라고 소문된 Apple Pencil 2와 함께 팬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브룬 스타이너 씨에 의하면, 이 아이디어는 Touch Bar에서 생객해낸 것이라고. 과연 이렇게 까지 된다면, 태블릿의 입지가 지금 이상으로 애매하게 되어 버릴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Apple Pencil의 용도가 iPad Pro에 한정되는 것은 아깝다고 지적하는 목소리는 이전부터 나와 있는만큼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