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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가격 차이는?

오델리아 2017. 5. 7. 08:32

해외의 시장 조사 기관인 Strategy Analytics의 최근 보고서에서, Apple과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 가격 차이는 과거 최고의 465달러까지 확대 된 것으로 밝혀졌다.



- Note 7의 판매 중단으로 가격 차이가 확대


지난해 삼성은 Galaxy S7 등의 단말기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에 한때 스마트폰 시장에서 복권하는 것이 아닐까 말해지고 있었다. 그러나 회사 최고의 인기 상품이었던 Note 7이 배터리 가열로 인한 폭발의 문제가 발생해버렸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용자는 iPhone으로 돌아서버린다.




또한 하이 엔드 모델이었던 Note 7 폐지 후, 삼성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보충을해야만 했었다. 그 결과, 2016년 4분기 삼성제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 가격은 227달러까지 하락했고, iPhone의 평균 판매 가격과 465달러까지 차이가 나버렸다.


- 애플과 삼성의 다른 판매 전략



Strategy Analytics는 보고서에서 "Apple과 삼성의 스마트폰 평균 판매 가격 차이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앞으로 더욱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는 양사의 다른 판매 전략 때문이다.


Apple은 높은 가격 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iPhone의 평균 판매 가격은 해마다 상승해 2012년 이후 약 600달러, 현재에 이르러서는 700달러 끈처까지 올라와있다.


올해 가을에 출시 될 iPhone 8은 유기 EL(OLED) 디스플레이 채용 등으로 단말기 가격이 1,000달러를 초과 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850달러~900달러 정도가 될 것이란 전망도 있다.


한편 삼성은 Galaxy S 시리즈 등 고 가격대의 물건에서부터, 신흥 시장을 위한 A 시리즈와 J 시리즈 등의 저렴한 모델까지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0달러 근처까지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