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새로운 iPad Pro를 "노트북을 대체할 강력한 태블릿"으로해서 판매하고 있다. 실용성면에서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iPad Pro가 최고 수준의 칩을 탑재하여 높은 성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
Tech Insights의 조사에 따르면, iPad Pro에 탑재 된 A10X 프로세서는 10nm(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조되고 있다고 한다. 나노 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를 의미한다.
"기존의 A9X 프로세서의 다이 사이즈가 143.9m㎡이었던 반면, A10X는 96.4m㎡ 및 소형화 된 A9X의 제조에는 대만제 반도체 메뉴팩처링 컴퍼니(TSMC)의 16FF가 채용되어있다. A10X는 A9X에 비해 CPU 코어 수가 증가했다. A 시리즈의 플로어 플랜을 상세하게 분석 한 결과, 면적의 축소는 45%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A10X는 TSMC에 있어서, 10nm 프로세스를 채용 한 최초의 칩이다. 스마트폰은 삼성의 "Galaxy S8"과 "S8 Plus"에 10nm 공정의 칩이 이미 탑재되어 있지만, 태블릿 PC에 탑재는 iPad Pro가 처음이다.
10nm 프로세스를 채용함으로써, 제조 업체는 클럭 주파수의 향상과 소비 전력의 저감을 실현할 수 있다.
그러나, iPad Pro의 과제는 이것만으로 파워는 구비되어 있지만, 기능면에서는 의문이 가는 점도 있다고 한다. iOS 11에 의해 멀티 태스킹 기능과 파일 관리 기능은 강화되었지만, 모든것을 터치 조작에 의한 전제로 설계되어 있다. 터치 조작은 스마트폰 전용이며, 책상에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iPad Pro가 노트북 사용자들도 시야에 둘 것이라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애플 및 타사를 모두 포함)에 대해서도 필요한 개선을 도모 해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