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은....사는 곳에 따라 다르다...
유럽 사람들은 2015년 12월 6일이라고 생각하겠고, 미국 사람은 2015년 6월 12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월년"과 "월일년"으로 서로 반대되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한중일은 국제 표준 ISO8601의 "년월일" 준수로, 2015년 6월 12일 일때는...."2015/06/12"라고 쓴다. 가장 오해가 없고, 그냥 확실한 안정권?
그런 년월일 표기의 국제 분포를 나타낸 Map이 Atlas Obscure에 실려있다.
생각보다 "일월년"(파랑색)을 사용하는 세력 범위가 넓어서 놀랬다. 미국은 야드 파운드 법으로도 세계의 마이너리티(또는 유일한 나라)이지만, 세월 표기조차 마이너리티 였다니...
재미있는 것은 캐나다로, 왠지 여기는 갈색으로 되어있다. 이것은 "일월년"으로도, "월일년"으로도, "년월일"로도 ok라는 의미. 즉 표기 규칙없이 자유로운 나라다.
그래서 "9/11"은 미국에서는 9월 11일 테러 공격의 날이지만, 유럽에서는 11월 9일 베를린 장벽 붕괴의 날이라고 한다. ^^
그러나 유럽 사람들도..."9/11"은 Sempember 11일로 알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