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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X의 "가장 큰 우려", 얼굴 인식은 사진과 사람을 구별할까?

오델리아 2017. 9. 13. 12:57

요 얼마전, 삼성의 Galaxy Note 8의 얼굴 인증 시스템의 우려가 화제가 되고있다. Galaxy Note 8에서는, 단말기에 사용자의 얼굴 사진을 보여줘도 본인으로 인증되기 때문에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여러 사람의 테스트로도, 확실히 얼굴 사진으로 인증을 돌파했다는....



그러나, 삼성은 Note 8에 더욱 정확도가 높은 홍채 인증 기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보안을 걱정하는 사용자들은 이쪽을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이번에 발표 된 iPhone X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생길 것이냐는 것.


애플은 보안을 엄청나게 중요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굴 사진으로 돌파되어 버리는 인증 시스템이라면 신뢰를 크게 훼손하게 된다. 특히 기업 수요에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은 뻔한 일.




삼성의 얼굴 인증 시스템에 대해, 마이크로 소프트의 Windows 10 기반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Hello"의 생체 인식은, 일란성 쌍둥이 두 명의 얼굴도 그 차이를 알아볼 정도로 정확하다.



Hello는 적외선 카메라가 얼굴의 정보를 3D 데이터로 얻고, 얼굴의 각 부분 사이의 거리를 매우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쌍둥이일지라도 그 차이를 간파. 3D 데이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진으로 보안을 돌파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이크로 소프트에 따르면, 타인의 얼굴로 인증을 돌파 할 확률은 0.001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애플에 기대하는 얼굴 인증의 정밀도도, 이것과 비슷한 수준의 것이다. 누수 정보에서도 애플이 Hello와 같은 수준의 얼굴 인식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iPhone X가 터치 ID를 탑재하지 않는 것은 매우 아쉽지만, 정밀도가 높고 신속하게 조작 할 수있는 얼굴 인식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번 iPhone X에서 애플은, 스크린 내부에 지문 스캐너를 포함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볼 수있다. 그러나 애플은 유리와 금속 부품의 내부에서도 지문 데이터의 취득이 가능한 초음파를 이용한 지문 센서의 개발을 지금도 계속하고 있으며, 이 센서는 기존보다 더욱 정밀도가 높고, 손이 젖어있어도 인증이 가능.


즉, 이번 iPhone X에 터치 IT의 탑재가 보류되었다하더라도, 다음에 등장하는 단말은 다시 터치 ID의 부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