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상남자 푸틴 대통령, 영하 속 벌거벗고 찬물에 풍덩

오델리아 2018. 1. 21. 17:44

강아지를 증정받고, 만면의 미소로 물고기를 낚시하는 등 2017년에도 공사다망했던 푸틴 대통령.


지난 1월 19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 트베리 주의 세리겔 호수에서 상반신이 알몸이되었다. 그리고 영하의 기온 속에서 물에 풍덩....목욕을~



- 러시아 정교의 전통 행사로 목욕하는 푸틴


1월 19일은 러시아 장교의 전통 행사 "세계 축제"가 열리는 날로, 신자는 십자가 모양으로 오픈 한 구멍에서 수중에 잠겨 몸을 정화하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있다.


두꺼운 코트를 입고 등장 한 푸틴 대통령은 모인 기자들 앞에서 당당하게 "춥지 않느냐?"라며 걱정했다고.






하지만 자신은 코트를 벗고 상반신을 알몸으로 만들고나서, 얼음처럼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 십자가를 그리고 머리까지 물속에 담그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세리겔 호수 주변은 비교적 따뜻했다고 하고, 기온은 영하 6~7도 였다고 한다.


러시아에서 3월 18일에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통산 4번째 임기를 목표로 푸틴 대통령이 압승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것 같지만, 정치적인 것은 잘 모르겠고...어쨌든 푸틴 대통령은 대단한 사람인것만은 확실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