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더없이 행복한 기분에 잠기는 순간은 어떤 순간일까?
가족끼리 단란하게? 가족들과 취미시간을 함께? 등 그 대답은 사람에 따라 각양각색이겠지만...
영국의 명문 대학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LSE)"의 연구팀은 이번에 스마트폰 앱의 조사를 바탕으로 한 "행복도 랭킹"을 발표했다.
LSE의 연구원이 연구에 사용한 앱 "Mapiness"는 무작위로 사용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그 순간 무엇을 하고 있고, 얼마나 행복하느냐 라는 질문에 응답 해달라고 했다는 것.
3년에 달하는 이 조사 기간은 약 5만 명이 응용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하고 300만개의 응답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데이터에서 모두가 누구에게 있고,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끼고 있었는지를 공개....
다음이 그 순위이다. 덧붙여 수치는 기분의 오르내림을 수치화 한 것.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
1위 : 친구 8.2%
2위 : 배우자/파트너 5.9%
3위 : 배우자, 자녀 이외의 가족 2.9%
4위 : 아이 1.4%
5위 : 클라이언트/고객 0.7%
대부분의 예상이 빗나간....1위로 선정된 것은 "친구".
가족, 특히 자녀때문에 1위가 될 줄 알았는데...속속들이 아는 친구와 보내는 것이 편안한 사람이 많다는거~~
<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
1위 : 포옹/섹스 14.2%
2위 : 영화, 댄스, 콘서트 9.3%
3위 : 전시/박물관/도서관 8.8%
4위 : 스포츠/운동 8.1%
5위 : 원예/채소밭 가꾸기 7.8%
ㅎㅎ 이쪽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섹스"가 단연 1위.
그 외 2위 이하는 취미에 대한 항목이 많이 꼽혔다.
또한, 최악의 두가지로 선정 된 것은 "일/공부(-5.4%), "병(-20.4%)"로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질병에 드러 누웠을 떄가 가장 불행한 것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