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여성이 한 마리의 개를 만났다.
그 개는 다리를 쇠사슬에 매인 채로 음식도 물도 먹을 수 없었고 더운 날씨속에 며칠 동안 방치되어 있었다고 한다.
너무 심한 상태로 가슴을 아프게 한 여성은, 그 개를 도울 누군가를 기다릴 수가 없었다. 곧바로 자신이 보호 할 것이라고 자처하고 행동으로 옮겼다.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상처를 입었던 개.
다시는 절대로 사람을 믿지 않는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여성이 개를 집에 데려가는 차 안에서, 그 개가 그녀에게 보여준 것은 애정이 넘치는 모습이었다.
- 겁에 질려있던 강아지가 여성에게 보여준 애정
보호된지 얼마 안된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기 위해 차에 태운 여성. 다리는 쇠사슬에 묶여 꼼짝달싹을 하지 못했었다.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개는 단지 거기에 그냥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여성이 강아지가 경험했던 아픈 날들을 생각하며 슬픈 목소리로 "이제 괜찮을거야"라고 말하는 순간, 그때 개는 앞발로 여성의 팔을 끌며 머리를 기대는 행동을 보였던 것이다.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
38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 쇠사슬에 묶인 채 음식도, 물도 없는 장소에 방치되어 있었던 강아지.
그런 끔찍한 학대를 인간으로부터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는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여성에게 애정을 나타낸 것이다.
강아지가 보여준 애정 표현에 감격 한 여성은, 눈물까지 흘렸다는....
그 모습을 또 개가 본 것이다. 그리고 다음 순간 "슬픈? 그래, 저의 곁에 있어주세요"라는 듯이 여성의 가슴에 안겼다는. 동영상은 감정에 복받친 여성이 촬영하고 있던 카메라를 놓아버려 끝나버렸다.
어찌되었든지 상처를 받았던 개는 또 사람을 믿기 시작한다. 그렇게 믿은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사랑 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것을 이 개는 가르쳐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