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에 시달리는 소녀

오델리아 2019. 11. 7. 18:38

심리학적 증상이나 증후군 중에는 문학의 등장 인물을 따서 이름 붙여진 것도 적지않은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도 그 중의 하나다.



클라인 레빈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수면 장애로, 장기간 펑펑 잠만 계속자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주요 증상이다. 발병하면 일상적인 활동은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인지 적으로도 행동으로도 생활에 파탄을 초래 해 버릴 수도 있다고...


전 세계에서 40명 밖에 보고되지 않은 희귀병이지만, 이것에 시달리고있는 것이 콜롬비아의 아카시아스에 사는 소녀, 샤릭 토발 씨(17세)이다.


2살 때부터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을 앓고있고, 간병에 임하고있는 어머니 마레니 씨는 현재 도움을 간절히 요청하고있다.



■ 최대 2개월이나 잠을 계속자고, 일어난 후에는 기억 장애도


샤릭 씨의 경우, 과도한 수면이 최대 2개월에 달하며, 마레니 씨는 몇 시간마다 유동식을 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이 특별한 잠에서 깨어나면 샤릭 씨는 일시적 또는 꽤 오랫동안 기억 상실에 빠져 버린다는.


지난 6월에는 48일간 계속 잠을자고 일어난 후, 일시적으로 기억을 상실. 어머니도 몰라봤다는~~




올해 1~2월에도 샤릭 씨는 22일간 계속 잠을 잤고, 마레니 씨는 몇 시간마다 식사를 주지 않으면 안되었다. 식사는 모두 유동식을 하지 않으면 안되고 끊임없이 보살피지 않으면 안된다고 한다.


그렇게되어 일을 그만 둘 수 밖에 없고, 수입이 없기 때문에 마레니 씨는 아카시아스 시에 도움을 필사적으로 요청하고 있는것 같다.



■ 아카시아스 시가 주택 제공을 약속했지만 아직 실현은 되지않고


그런데 불행히도, 마레니 씨의 비통 한 외침은 소용이 없었다. 2017년 샤릭 씨의 이상한 사례가 처음 보도되자, 아카시아스 시장의 올랜도 구티레스 씨가 이 가족을 위해 주택을 제공 할 것을 약속했다.


만약 제공된다면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하지만, 아직까지 실현은 되지 않았고, 시는 좀처럼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구티레스 시장은...


"도시는 현재 지하 물 저장 탱크 건설 문제의 해결에 한창 분주한데...."와 같이 궁색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마레니 씨는 샤릭 씨가 자고있는 동안 영양 부족이되지 않도록, 보조 식품의 지금과 기억 장애를 완화하는 신경 치료도 의료 서비스에 요청하고 있다. "그 아이는, 보통 사람들이 식사하는 식으로 영양을 섭취할 수 없다. 그래서 영양 보조 식품이 필요하다"라고 마레니 씨는 호소하고 있다.


덧붙여 "잠자는 숲속의 미녀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알려져있지 않다.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되어지고 있지만, 자세한 것은 불명으로 물론 치료법도 아직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