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이상의 운동 선수가 최근에 뇌진탕을 경험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면 부족이나 스트레스 등의 요인으로 뇌진탕 후 증후군으로 분류되는 증상을 앓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국제적인 정의를 기반으로 뇌진탕 후 증후군의 증상에 대해, 증상으로부터 뇌진탕이라는 것을 진단 할 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있다.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재클린 캐체스 씨의 연구팀이 실시한 것은, 국제 기준에 따라 최근에 뇌진탕을 경험하지 않은 피험자의 증상이 뇌진탕 후 증후군에 해당하는지를 대조한 것.
연구팀은 1만 2039명의 사관후보생(남성 75.8%, 여성 24.2%)과 1만 8548명의 학생 선수(남성 54.9%, 여성 45.1%)를 피험자로, 세계 보건기구가 정한 사인과 질병 국제 기준 "국제 질병 사인 분류(ICD)"의 제10판을 근거로 해, 피험자들이 안고있는 증상을 뇌진탕 후 증후군의 증상과 일치했다는.
뇌진탕 후 증후군은 뇌진탕의 증상이 1개월 가까이 지속되는 것으로, 두통, 현기증, 빛 과민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나 집중력 저하 등의 인지 증상, 과민 반응 등의 감정적 증상, 불면증이나 과다 수면 등 수면 장애 등의 증상이 해당한다고되어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사관 후보생들의 경우는 남성의 17.8%와 여성의 27.6%가, 학생 선수의 경우는 남성의 11.4%와 여성의 20.0%가 ICD에 규정 된 뇌진탕 후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 이상을 안고있었다.
해당 증상 중 특히 많았던 것은 권태감이나 수면 장애였다. 조사에 따르면, 수면 장애 등은 시험 직전의 수면 부족에 기인하고 있었으며, 편두통과 우울증, 주의 부족, ADHD 등의 병력도 뇌진탕 후 증후군에 해당하는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보였다는 것.
캐체스 씨는 현기증과 머리의 압박감, 빛과 소음에 대한 과민증 등의 특정 증상은 높은 확률로 뇌진탕과 연결되어 있다는 한편, 권태감이나 졸음, 두통 등의 증상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지적. 뇌진탕의 증상이 왜 지속되는지는 알려져있지 않고, 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번 결과에 따라 뇌진탕으로되는 증상 중에서 특히 관련성이 높은 증상을 특정하는 것이 희망적입니다"라고 말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