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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종류의 코로나 백신을 조합했을 때 어떤 효과?

오델리아 2021. 2. 5. 22:22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은 전세계의 연구 기관에서 개발되고 있으며, 현시점에서는 화이자와 BioNTech가 공동 개발 한 "BNT162b2"와 Moderna가 개발 한 "mRNA-1273", 옥스포드와 아스트라 제네카가 공동 개발 한 "ChAdOx 1nCoV-2019"의 투여가 시작되고 있다. 이러한 종류의 서로 다른 백신을 함께 투여했을 때의 효과를 확인하는 연구가 영국에서 시작되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 기간을두고 여러 번 투여해야하지만, 백신의 입수 가능성이 낮은것으로부터, 같은 종류의 백신을 원하는 기간에 여러 번 투여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 되고있다. 그래서, 영국 정부는 700만 파운드(약 1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화이자, BioNTech의 백신과 옥스포드 대학 아스트라 제네카의 백신을 함께 투여했을 때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시작.



이번 연구의 대상이 된 화이자 BioNTech 백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표면에 돌출 한 스파이크 단백질을 합성하는 정보를 가진 mRNA을 투입하고, 환자의 체내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을 합성한다. 이후, 환자의 체내에서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는 것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획득....

 


또한, 옥스포드 아스트라 제네카의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라는 유형의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바이러스로부터 병원성을 제거한 "바이러스 벡터"를 실시. 이후, 환자의 체내에서 항체가 생성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획득한다.

이와같이, 양자의 백신은 환자의 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보내는 방법이 다르지만, 스파이크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환자에게 발생 시킨다는 방법으로 면역을 획득한다.

따라서 양자를 결합하여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에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영국 정부는 말하고있다. 2회 접종으로 각각 다른 종류의 백신을 투여 한 경우의 유효성이 확인되면, 1회째와 같은 백신이 두 번째 투여시에 확보 할 수 없더라도, 다른 백신을 투여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백신의 공급에 유연성이 생긴다는 것.

 


또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에는, 1회째의 투여시 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에, 2번째 이후의 백신 투여의 효과가 낮아지는 문제가 있다. 그러나 mRNA 백신 및 바이러스 벡터 백신을 함께 투여함으로써 이 문제를 해결 할 수있다고 레딩 대학의 바이러스학 교수 이안 존스 씨는 말하고있다.

연구를 담당 한 영국 보건기구 "국민 보건 서비스(NHS)"는, 화이자 BioNTech 백신과 옥스포드 대학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의 조합이나 투여 간격을 변경하면서 유효성을 확인하고, 2021년 여름까지 연구 결과를 공개 할 예정이라고한다. NHS는 연구에 협력 할 피험자를 모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