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발매가 된 후 부터...Apple로서는 효자 제품으로 인식되었고, 사용자들로부터 인기가 계속되어 6월 중순까지는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었던 iPhone SE.
이 정도의 인기가 있었으니까 필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생각되었었는데, 뉴스 미디어 "PhoneArena"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현재 그렇지 않은 것 같다.
- 소비자의 심정은 복잡
iPhone SE는 현재 주력 모델 인 iPhone 6s/6s Plus와 거의 기능면에서는 차이가 없으면서도, 비교적 저가격이고 또한 4인치를 선호하는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폭발하여 발매 이후 품귀현상이 계속되었었다.
그러나, "PhoneArena"가 독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 응답한 978명에 의하면, 그 구입에 만족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단 44%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iPhone 6s를 구입하는게 더 좋았을 것 같았다라고 대답한 사용자가 29%, iPhone 5s로 그냥 남아있는것이 더 좋았다라고 답한 사용자가 11% 등으로 나왔는데, 이 조사 만 놓고 보면, 사용자는 iPhone SE에 그렇게 만족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분명히, iPhone 6s/6s Plus에는, 앞으로 표준 키로 될 것같은 3D Touch가 탑재되어 있으며, iPhone 5s는 현시점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함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iPhone SE보다 훨씬 저렴하다는 것도 어느 정도 이유가 될 것이다.
이렇듯이...소비자들의 마음은 정말로 헤어릴 수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