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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재채기를 하면 스마트 워치 시장은 감기?

오델리아 2016. 7. 23. 11:36

세계 스마트 워치 시장이 축소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애플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서 있는 것은 여전히 변함이 없는 것 같다. 2016년 2분기(4~6월)에서 애플은 시장 점유율 중 절반 가까이의 47%를 얻고 있다.


- 애플 만이 돌출 된 수치



시장 조사 기관 인 IDC는 21일, 2016년도 제2분기 Apple Watch의 출하 갯수가 160만개 정도가 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전년 같은 분기의 360만 개에 비해 약 55%가 감소되었다. 그러나 시장 전체를 보면, 애플은 47%의 점유율로 여전히 압도적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2위 인 삼성이 크게 성장했다고는 해도, 60만개의 점유율로 16%라는 점은, "애플의 감소는 시장 전체의 감소를 야기한다"라고 IDC의 애널리스트 인 Jitesh Ubran 씨가 설명하고 있는데...자세한 설명이 없더라도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다.



- 본격적인 호조는 2017년?


다만 걱정되는 것은 시장이 상당히 느슨해 졌다는 것이다.


지난해 2분기 누계 510만개였던 시장 전체의 출하 갯수는 2016년 2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2% 감소한 350만개로 먹구름이다. 이에 대해 IDC는 "2016년 상반기는 하드웨어의 쇄신에 대한 기대가 소비자 사이에 보이고 있다"며 Apple Watch 2의 출시를 앞두고서 매입량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며, 본격적인 시장 회복은 2017년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Source:IDC


올 가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Apple Watch 2는 초대 Apple Watch에 비해 40% 얇게 되어 나올 예정이며, LTE 통신 지원, 방수 기능의 향상(IPX8)등이 전망되고 있다. 또한 watchOS3에도 OS2와 비교하여 응용 프로그램의 실행 속도가 7배나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